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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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Davin (다빈)
날 짜 (Date): 2006년 11월 11일 토요일 오후 09시 15분 03초
제 목(Title): 책소개 , 붓다의 심리학 


마크 엡스타인이라는 정신과 의사가 쓴 책을 
김성철 교수와 전현수 원장이 같이 번역한 것을 읽었다.

마크 엡스타인은 불교 수행도 오래하고 그리고 정신과 치료도 오래하여 
양쪽을 다 잘 아는 의사이다.

전현수 원장도 정신과 의사이며 미얀마에 가서 수행도 하였고
팔리어를 잘아는 분이다.

이 책을 정확하게 번역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모여서 2년동안 같이 세미나를 
하였다고 한다.

읽어보니 서양사람들에게 사성제인 고집멸도를 심리학적으로, 정신분석학적으로 
잘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가장 흥미로운 것은 육도윤회를 심리학적으로 보는 견해이다.

즉 우리 주변에 천상, 인간, 축생, 아수라 등의 육도의 정신적 수준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해설이 흥미로웠다.

티베트의 만다라 그림을 설명하면서 육도의 심리분석을 잘 써놓았다고 
보여진다.

심지어 천상에 머무는 중생들도 심리학적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설명되고 있다. 

서양인들이 이렇게 불교를 잘 이해하니 오히려 앞으로 동양인보다도 서양 
일반인들이 불교를 더 정확하게 받아들이게 될 것같다.

한국에서도 불교적 정신치유에 관련되어 이동식 의사 같은 사람이 선과 
정신의학에 관련된
학회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으나 아직 이런 정도로 불교의 교리를 자세히 
설명하고 
그것과 자신의 경험과 함께 정신현상을 연결하여 쓴 사람은 없다고 보인다.

미국의 의사들중에서 불교의 교리르 꿰어 뚫고 있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하바드 의대의 벤슨 교수를 비롯하여
매사추세츠 의대의 존 카밧진 박사.
그 외에도 미국의 유명대학 의과대학 교수들이 불교의 교리를 꿰어 뚫고 있다.
그리고 더욱 더 놀라운 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환자들을 치유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국의 의사들도 불자들이 많으나 
미국처럼 270 여개의 병원에서 불교적 명상 치료를 하는 곳은
현재 강남 성모 병원의 한 곳 뿐이다.
( 전현수 원장은 개인병원 의사 )

당연히 동국대 의대에서도 MBSR 과 같은 치료방식을 개발해야 할 듯. 
요즘 보면 미국의 최고 의대인 존 홉킨즈 의대에서도 명상과 같은 치료법을
함께하는 심신통합의학이란 전공을 만들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불교가 서구에서는 실용적으로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발전 하고 있다.
특히 의사들에 의해서 전파되고 있다.
게다가 이런 불교적 명상치료가 미국에서 의료보험이 적용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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