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Davin (다빈)
날 짜 (Date): 2006년 8월 10일 목요일 오후 07시 15분 47초
제 목(Title): 나무마을 윤신부의 치유명상 이란 책 


나무마을 윤신부는 특이한 분이다.
성공회 제4교구장이면서도 심리학 박사 정도 된다.
그러다 보니, 미국에서 최근 발달하고 있는 
치유명상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잘 접근하고 있고 
그러다 보니 책을 쓰게 되신 모양인데 
죽 읽어 본 바에 의하면  
정확하게 명상으로 마음챙김의 경험을 하신 것 같다.

마음챙김을 예를 들면 이러한 것을 말한다.

사람의 머리는 많은 공상과 환상으로 차 있다.
수퍼맨 영화도 있고, 자기가 상상했던 미래적 환상도 있고,
또는 짝사랑하는 이성과 멋진 사랑을 하는 꿈도 가지고 있다.

이런 것은 마치 뭐와 같은 가 하면 
운전을 하면서 휴대폰 통화를 하는 것과 같다.
휴대폰을 하면 자동차가 어디로 굴러가는지 잘 모를 때가 있다.
물론 우리의 몸은 무의식이란 것이 있어서 
휴대폰 통화를 해도 무의식적으로 자동차를 운전해 갈 수도 있다.
근데 이 무의식적 행동이라는 것은 거의 로봇에 가까운 행동이다.

사람은 항상 살면서도 머리속에는 따로 휴대폰 통화를 하고 있다.
이 생각 떠오르고 지나가면 또 다른 생각이 전화를 건다.
머리 속엔 수없이 많은 전화가 걸려오고 또 사라진다.
그 전화 때문에 화가 나면 몸은 무의식적으로 그 화남에 대해 
행동한다. 살인도 불사한다.

문제는 사람들이 자신이 휴대폰 통화중이란 사실을 까맣게 모르는 것이다.
마치 매트릭스 처럼 말이다.
자신이 보고 있는 이 세상이 실재로 존재한다고 착각한다.

즉 운전중에 휴대폰 전화를 하면서 눈 앞에 골프 그린이 펼쳐지면 
어떻게 될까 ? 자동차 사고가 나기 마련이다.
그러고서도 사고 후에도 이 사람은 거기가 그린이었는데 왜 사고가 났을까 
하고 계속 의아해 한다.

이런 식으로 이 사람 저 사람과 부딛히고 겪으면서도 그게 모두 남의 탓으로
돌린다. 그게 아닌데.. 

모든 세상은 자기가 믿는대로 보이는 것인데 말이다.

명상을 하면 그 모든 환상을 자신이 깨닫게 된다. 물론 그걸 얻기 힘들다.
사람들은 고집이 세어서 

( 그게 환상의 가장 기본적 특징이기도 하다. 
고집이 세다. 그래서 환상을 신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많은 신념은
모두 환상이다. ) 

자신의 환상을 인정하지 않는다. 물론 고집이 센 사람들은 명상을 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인생에서 같은 사고가 계속 반복되어도 모든 것은 남의 탓이지,
자신이 그 사고를 일으키는 근본 원인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죽을 때까지 남의 핑계 대다 죽는다.
모든게 사회 탓이고, 재벌 탓이고, 부모 탓이고 , 배우자 탓이고 자식 탓이다.
자기 탓은 절대 없다.

물론 그게 그의 근본  신념이다.
나는 옳다 !

그런 사람은 고집이 세어서 명상을 하기 힘들다.
그리고 계속 사고를 겪으면서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그걸 불교에서는 업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죽어서 또 환생해도 또 그 업으로 환상속에서 살아가게 된다.
끝없는 지옥. 따로 없다.

남자에게 계속적으로 차이는 여자는 계속적으로 그런 여자만을 찾는다.
그게 업이니까.

명상은 그런 세상을 바로 보게 하여 휴대폰 통화를 끊게 하고 
운전을 정확하게 해 주게 만든다.

그래서 많은 사고들을 줄여 준다.
같은 사고는 두번 다시 일어나지 않게 된다.

윤신부는 그런 것을 치유명상이라고 부르지만 
불교에서는 업장 소멸 명상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

워낙 명상에 관련된 책은 많으나 정말 명상 책은 당연히 
심리학 박사가 쓴 것이 가장 과학적이다.

윤신부도 심리학 박사이지만 
영남대의 장현갑 심리학과 교수도 심리학 학회장까지 지낸 분이다.
그런 분이 쓰신 명상 책은 아주 정확하게 과학적이다.

오히려 스님이 쓴 명상 책보다는 그런 책이 훨씬 젊은 사람에겐 
접근이 쉽다.

혹시 자기에게 계속적으로 심리적인 같은 사건이 벌어진다면,
명상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인생을 바꾸는 일이 될 지도... 

존 카밧진 의 책들이 그러한 소개 책중 하나이고 
장현갑 교수가 번역하였다.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