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Davin (다빈) 날 짜 (Date): 2006년 6월 11일 일요일 오후 06시 58분 29초 제 목(Title): 불교와 심리학의 만남 TM, 숭산스님, 고엥까 위빠사나 스쿨 , 일본의 Zen 등이 미국으로 들어간지 30 년이 지나자 미국인들 사이에 불교의 핵심 가르침을 터득한 사람들이 생겼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의 심리적 문제가 불교의 가르침으로 너무나 편하게 해결됨을 발견하였다. 예를 들어 마약중독자가 본래의 사람으로 돌아 오는가 하면 삶에 모순을 느끼던 사람이 긍정적이 되고 스트레스에 휩싸여 아픈 사람이 스트레스에서 해방되는 것을 경험 한 것이다. 이러한 사람중에 숭산스님과 여러 선사들에게서 배웠던 MIT 의 과학자 존 카밧-진 은 이러한 불교의 가르침을 심리학과 접목 시키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몇권의 책을 썼다. 이러한 가르침은 미국의 심리학계에 놀라웁게도 많이 받아 들여져서 초월심리학의 이름으로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게 되고 최근 10 년간 미국에서 엄청난 사람들의 지지를 받게 되었다. 이제는 미국에서 명상이 일상생활화 된 사람이 천만명을 넘어서게 되었던 것. 미국에서 상담사는 대단히 많으며 10 여만명을 넘는다고 한다. 그리고 상담의 비용은 시간당 100 달러가 넘고, 어떤 상담사는 30 분에 100 달러를 받는 경우도 있다. 허나 상담중 인지 상담의 경우에는 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싸게 상담에 일반인이 접할 수 있으며, 최근 초월심리학을 이용한 상담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한국에도 심리학과를 나와 상담을 여는 사람들은 시간당 8 만원 정도를 받고 있는데, 압구정동등의 지역에서 학생들의 진로상담이라던가, 성상담등 여러 상담을 하고 있다. 한국은 아직 상담이 보험에 적용을 받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시간당 8 만원의 고가 치료비를 모두 내담자가 부담하고 있으나, 앞으로 한국도 국가에서 상담료를 지불하는 것을 법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하나의 예로, 현재 가정법원에서 이혼하기 전에 무조건 3 회의 이혼 상담을 받고 오는 것을 의무화 하려는 법이 준비중이고, 이러할 경우, 상담료의 일부를 국가가 준다는 것이다. 이러할 경우, 상담사의 수요는 급격하게 늘어나게 마련이다. 일년이 십만쌍이 이혼을 하는데, 30 만회의 상담을 현재의 상담사들이 다 수용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심리학과 졸업생들과 종교인들, 특히 목사들이 이러한 상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직업 시장에 뛰어들려고 하고 있다. 그러면서 배우는 것이 초월심리학인데, 이 초월심리학을 가르치는 존 카밧-진 과 같은 사람들이 모두 불교에서 배웠다는 것을 그들이 알까 모를까 ? 불교는 중국에 와서는 도교와 부딛혀서 선불교로 변모했고 한국에 와서는 샤마니즘과 부딛혀서 한국식 기복불교로 변했다. 이제 미국에 불교가 가서 가장 그 동네에서 부딛힌 것이 심리학이고 불교가 미국사회에서 심리학이란 학문과 합쳐져서 새로운 불교로 탄생하고 있다. 불교는 깨달음의 가르침이고 심리학은 인간 관계의 학문인데 두 분야가 합쳐지면서 사람의 행복을 위한 가르침으로 크게 번지고 있는 셈이다. 영국의 성공회는 이에 이미 불교를 인정하고 종교다원주의로 가장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기독교 종단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