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neon) <211.245.240.129> 날 짜 (Date): 2003년 2월 20일 목요일 오전 07시 44분 53초 제 목(Title): Re: 색즉시공 [사고실험] >수학에서 점을 정의할 적에 위치만 있고 크기는 없다고 정의합니다. >하지만 위치가 있는데 크기가 없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간안에서 '위치'가 있다면 '공간'을 차지해야합니다. >이 경우도 x,y,z는 좌표를 나타내는 '선(공간점유함)'을 이용함으로 >사실상 위치는 공간을 점유하는 것입니다. 여기 무한개의 방이 있는 호텔이 있습니다. 그런데 손님이 무한대로 들어 왔습니다. 모든 무한대의 방에 무한대의 손님을 다 채웠습니다. 한사람이 또 왔습니다. 호텔 주인은 모든 손님을 하나씩 옆방으로 밀고 한 방이 비자, 그 손님에게 주었습니다. 다음날 무한대의 손님이 또 들어왔습니다. 호텔 주인은 모든 손님에게 자기 방 번호의 두배인 번호의 방에 들어가게 옮기고서는 다른 무한대의 손님을 모두 방에 배치할 수 있었습니다. 기하학에서 점은 위치만이 있습니다. [-1,1] 사이의 수직선 상에 숫자는 무한대로 들어 갈 수 있습니다. 0.00000001 도 들어가고 0.00000000000001 도 들어갑니다. 하물며 [-무한대, +무한대] 의 집합속에야 더 말할 것도 없죠. 게다가 그게 3차원으로 이루어진 공간에 점은 무한대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전혀 공간을 차지 하지 않습니다. 또 들어가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