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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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hyoo (문사수)
날 짜 (Date): 1996년02월27일(화) 13시45분19초 KST
제 목(Title): [크로체님] ..



견성의 확인은 크로체님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견성을 했는 지를 자신이 확인하겠다고
옛날 사람들의 문헌을 뒤지면
그 문헌중에서 자신의 심경과 일치된 것들만 주로
보게됩니다.

그러므로 견성의 확인은 본인이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견성한 사람이 해주는 것입니다.

크로체님이 그런 과정이 탐탁치 않아서
내가 그들이 말한 것에 동의하고 있는데
뭐하러 마음에 부담이 되는 과정을 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은 꼭 거쳐야 하는 것입니다..

만일 그와같은 과정이 정말 싫다면 다른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말로서 이것이 도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과 삶으로 도를 살고 있음을 보여주어서
만인이 저 사람은 정말 도인이구나!를 인정하도록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크로체님이 견성을 했건 하지 않았건에 상관없이
꼭 부탁하는 것은
삶을 해석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믿음이 중요하면 믿음 자체의 중요성을 믿음으로
이야기해야지
믿음은 무었대문에 필요하다고 해석해서는
그 누구도 제대로 도의 길을 가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일례로..
위의 법우님들의 글들을 보면
대부분이 크로체님의 글에서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이해의
수준이나 아니면 가지고 있는 스스로의 가치관에 매우
마음에 든다는 그런 글들이 있습니다.
그와같은 마음이 바로 도에서 멀리 가게하는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해석하는 그런 글을
써서는 안되고 또 그렇게 말해서는 안됩니다.

삶을 해석하는 습관을 삶에 대한 해석으로
없앨 수는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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