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zuwhan (시나위) 날 짜 (Date): 1996년02월27일(화) 13시11분44초 KST 제 목(Title): Re: 인프라스트럭춰에 관하여 저라는 중생(?)은 '머릿속으로는' 이미 나름대로 해체가 될 대로 된 중생인데, 그렇다고 해서 '놓지는' 못하겠더군요. 믿음과 용기는 별개의 문제인가 보죠? 구제불능의 중생인가? :) --- 음악은 본래 자유로운 것이다. 음악의 자유는 환상에서 나온다. 환상의 구체화가 음악이다. 음악을 수인처럼 철창에 가두어 둔 악보라는 부자유가 음악을 간섭함 으로써 음악은 악보의 노예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우리의 유일한 자유의 음악 시나위는 자유인에게 맡겨져 있다. 자유인의 환상이야말로 시나위의 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