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hyoo (문사수)
날 짜 (Date): 1996년02월08일(목) 10시12분51초 KST
제 목(Title): [RE] 무위자연...



그렇지 않습니다.
라즈니쉬와 노자를 이해한 크로체님은 중도를 표현하는 것 조차도 
인위적인 조작어를 통하여 삶과 관계없는 말로 표현하게 됩니다...

그러나 불교의 중도를 아는 사람은
언제든지 움직임으로 삶의 모습으로 중도를 표할합니다.  

종교적인 헌신이 깨달음의 길이라는 말은 
깨달음을 목적성으로 만드는 오류를 일으킵니다.  

불교는 깨달음을 목적성으로 만들지 않습니다...
그냥 삶을 말합니다..

나는 깨달았다... 너희들도 이렇게 하면 깨닫는다라는 
그와같은 것을 말하는 종교가 아닙니다...

번뇌와 보리가 둘이 아니네...

부처란 일체중생을 섬기는 중생의 머슴이기 때문입니다..
종교적 헌신을 사는 깨달은 사람... 그를 보살이라고 합니다.

만일 우리가 시공을 초월하여 시공이 없음에서 산다고 말한다면 
불교는 죄는 없다 그렇게 말할 겁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장은 시간과 공간입니다....
그러므로 불교는 말합니다.

죄의 성품이 공하다...


불교는 정신적인 유토피아가 아닙니다...
너희들은 이렇게 하면 깨달을 수 있다는 깨달음의 목적성을 
말하지 않고 이것은 깨달음이라는 깨달음의 규정도 말하지 않습니다..

그저 제자의 발을 닦아주는 머슴으로서의 석존이 
있을 뿐입니다...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