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bbasha () 날 짜 (Date): 2002년 5월 11일 토요일 오전 02시 09분 30초 제 목(Title): Re: 시간 공간 물질? >현대물리에서 이해되는 시공간이란 것은 물질과 긴밀히 상호영향을 주고 받는 >역동적인 것이다.라는 얘기는 이해하기 힘듭니다. 시간은 곧 물질이죠. 물질은 >끊임없이 운동하며, 움직입니다. 물질은 곧 공간입니다. 제 이해가 맞습니까? >시=공 > >그러나, 여기서 공간이라는 것은 절대적 의미의 無가 아니라, 無 위에 중첩된 >물질입니다. 물질과 물질 사이의 space까지를 포함합니다. 따라서, >현대물리학은 空과 色을 굳이 분리해서 말하지 않습니다. 맞게 이해했는지 >모르겠군요. 제가 현대물리라고 할 때 주로 염두에 둔 것은 일반상대론입니다. 질량이 큰 물체 주위에서는 시간이 느리게 흐른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일반상대론적 현상이죠. 그리고 님이 언급하신 빅뱅이론에서는 공간자체(!)가 늘어납니다. 없던 공간이 새로 생기는 거죠. 그리고 이 공간이 팽창 혹은 수축하는 방식은 그 안에 있는 물질의 성질과 분포에 따라 결정되죠. >空이란 것은 이 물리우주의 탄생과 팽창, 소멸과는 무관한 개념입니다. 그렇다면 空이란 것은 우리삶과도 무관한 개념이겠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