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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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soulman (그림자)
날 짜 (Date): 2001년 5월 12일 토요일 오전 01시 36분 49초
제 목(Title): Re: [펌-뉴스위크 한글판] 신들은 인간의 �


흠냐..
정재훈님이 퍼오신글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첨가하신 멘트는 잘 이해가 안 가는군요. -_-;;

퍼오신 글은 종교적 체험, 명상.. 등의 '영적 경험'을
신경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글인듯 합니다만...

그런 세계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안하는지, 신경학은 아무 말도
할 수 없다는 이야기도 본문에 나오는군요..
(물론 억양은, "존재 안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입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이런 '영적' 세계에 관심을 가지는 거 같고,
그 수가 제가 보기에 증가하는 거 같은데...
이것도 진화(아 나는 왜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만 하면 이 단어가 튀어나오는 것일까)
의 과정일까요?

예전에 진화에 대해서 배울 때,
둘 이상의 공생체가 하나의 개체로 진화하는 이야기를 듣고 참 기분이 묘했는데..
미토콘드리아의 염색체는 그런 형태의 진화의 증거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

혹시 인류가 '하나의 개체'로 진화중인 걸까요?
인간들은 모두가 같지만 사회에서는 너무나 전문적인 역할만을 갖지요.
사회를 벗어나서는 거의 살아갈 수도 없고...
만약 인간의 자아가 무너지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정신을 가지게 된다면..
그래서 대한민국, 혹은 지구가 바로 나라는 생각을 가지면
(마치, 내가 내 손가락이나 내 적혈구가 내가 아니고... 뇌만이 나도 아니고
나는 온건한 사람으로서의 나만이 나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그건... 에... 바람직한 걸까요? :)
쉽게 '네'라고는 대답 못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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