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roce (크로체) 날 짜 (Date): 2001년 3월 12일 월요일 오후 06시 15분 03초 제 목(Title): 바른 공부 〈나의 비롯은 마음..〉 <나>라는 것의 비롯은 <마음>입니다. 마음을 내어 이리저리 굴림으로 해서 나(我)라는 相이 나고, 是非가 생기며, 잇달아 번뇌가 일어납니다. 한창 열심히 바쁘게 움직이는 동안에 번뇌로 고통받은 적이 있습니까. 우리의 본래 마음이란 그와 같습니다. 번뇌란 없으며 我相도 없습니다. 아침에 눈이 떠지는 순간 바로 탐.진.치를 본 적이 있습니까. 본래 마음도 그와 같습니다. 망상이 나기 전엔 三毒이란 없습니다. 잠들어 있는 사람 목에 칼을 겨누면 두려움을 느낄까요. 본래 마음도 이와 같습니다. 마음이 일지 않으면 일체가 空입니다. 그러므로, 옳고 그름에 앞서 마음을 비우는 것이 바른 공부입니다. 懶牛, 1996. 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