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roce (크로체) 날 짜 (Date): 2001년 3월 12일 월요일 오후 03시 42분 26초 제 목(Title): 부처와 중생이 둘 아님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님〉 부처는 중생과 다르지 않고 큰 지혜는 바보와 다르지 않네 어찌 밖을 향해 보배구슬을 구하랴 몸 안에 본래부터 밝은 구슬이 있네 바른 길과 삿된 길이 둘이 아니니 알고나면 범부와 성인이 같은 길일세 미혹함과 깨침은 본시 차별이 없고 열반과 생사는 같은 것이네 끝끝내 텅 비고 고요함(空虛)을 반연하여 오직 뜻과 생각이 맑고 비기(淸虛)만 구하라 한 법도 가히 얻을 것이 없으면 깜짝할 사이에 남음없는 자리에 드는도다 - 지공화상(誌公和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