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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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bbasha ()
날 짜 (Date): 2001년 2월 24일 토요일 오후 04시 29분 53초
제 목(Title): Re: to didier



>당신이 '아니라는 말은 절대 안할거야'라는 글을 썼을 때, 제가 그
>뜻이 뭔지 물었었지요. 그때 당신은 眞意를 밝히지 않았다가 나중에 제가
>스테어님과 논쟁하고 있는 가운데 불쑥 끼어들어서 그때 그 글이 비꼼의
>뜻이었음을 자랑스럽다는 듯이 밝혔고, 내가 왜 그때 그런 뜻이라 밝히지
>않았냐고 물음에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고 침묵하였습니다. 자신의 비겁한
>행동이 추궁당해 변명이 궁색한 지경에 몰리자 침묵하고 도망갔던 사람이
>당신입니다. 그것도 두번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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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절대 안한다는 말은 절대 안 할거야'란 글을 썼던 당시로 

잠시 되돌아 가보죠.

>내가 알고 있는 것이 모조리 틀렸을 가능성까지 생각해봅니다.

라는 당신의 말에 대해 저는 절대객관을 말하는 분이 어떻게 

그런 말을 하느냐고 했고, 그에 대해 당신은

>역설적이게도 '절대객관'이 열렸기 때문에 그와같이 말하는 겁니다.
>이 '절대객관'의 거울 앞에서는 제 자신이 통째로 비칩니다.

라는 말을 했읍니다.  당신이 알고 있는 '절대객관'이 절대객관인지 

아니면 절대객관으로 잘못 알고 있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읍니까 ? 

당신이 갖고있는 '절대객관'에 비추어 봐서 ?

말장난이죠. 그래서 저는 다음과 같은 글을 썼읍니다.

> 절대 안한다는 말은 절대 안 할거야

이와 같이 말하는 사람은 절대 안한다는 말을 절대 안 한걸까요 ?

이 글에 대해 당신은 무슨 뜻이냐고 물었읍니다. 

그래서 저는 '말장난' 이라고 대답했지요. 저는 '비겁한데다 우둔하기까지'해서

그 정도면 알아들으시리라 생각했읍니다. 제가 우둔한거 맞습니다.

당신을 과대평가하고 있었으니까요. 당신과 스테어님의 논쟁에 '불쑥 끼어들어서'

죄송하긴 하지만, 제가 제 말을 다시 언급하게 된 것은 스테어님이 제게

'절대객관이라는 말장난에 현혹될 필요없다'는 말을 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제가 스테어님께 '자랑스럽다는 듯이' 얘기한 걸로 나오나보죠. 

그 '절대객관' 거울에 .....  재밌읍니다.

>내가 왜 그때 그런 뜻이라 밝히지
>않았냐고 물음에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고 침묵하였습니다.

대답하라고 심각하게 물으신거군요.  저의 완곡한 표현법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절대 안한다는 말은 절대 안 할거야'라는 모자 속에는 아직 끄집어 낼 만한

토끼가 더 있읍니다. 이건 크로체님께 드리는 숙제입니다. 잘 풀어보세요.


>그런데, 이제 불쑥 다시 나타나서 "교묘히 빠져나가려"한다든가, "귀감이
>될만한 물타기"라든가 힐난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지요?
>그것도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발언한게 아니라 단편적으로만 이해하고 한
>발언이었지요. 그래서 당신을 보고 비겁한데다 우둔하기까지하다고 했습니다.



무슨 따기 힘든 자격증이라도 최근에 따신 모양이죠.

'자격', '태도', '예의'  엄청 좋아하시는군요.  :)

제 발언이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발언한게 아니라 단편적으로만 이해하고 한 발언'

이라는 당신의 판단은 물론 '절대객관' 이겠죠. 




>이것은 相이 아니라, 전후상황으로 볼 때 명백하게 드러나는 있는 그대로의
>진실입니다. 당신은 "相일까요, 아닐까요?"라는 100원짜리 유치한 퀴즈를
>냄으로써 이 상황을 모면하려하지만 그러한 행동이 당신의 비겁함을 증명하는
>것이며, 그토록 많은 글을 통해 알려주었건만 그나마 조금 배운 相과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아직도 구분못하는 걸 보면 당신이 우둔하다는 제 말이
>相이 아니라 사실임이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증명된 셈입니다.



크크크..   스테어님이 맞추신것 같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100원은 스테어님께 드리도록 하지요.




>bbasha님, 당신은
>변명이 궁색하면 침묵하거나 도망가는 비겁자이고,
>논쟁을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불쑥 끼어드는 우둔함을 갖춘데다가
>자신의 비겁함과 우둔함을 부정하는 거짓말장이이며,
>자기 말할 줄 모르고, 다른 사람의 말과 논리를 이해도 못한 채
>그대로 받아칠 줄만 아는 화난 앵무새입니다.
>거기다 자신의 정체성을 변호하는 내기에 100원 밖에 못거는
>쪼잔한 구두쇠로군요.  :)


'절대객관' 거울을 꼭 자신의 내부에서 찾을 필요가 없다는 게 

밝혀지는 군요. 그저 자신의 모습이 궁금하신 분은 '절대객관'을

이미 자유자재로 쓰시는 분과 대화하기만 하면 됩니다. 


(질문 추가; 위의 문장은 비꼬는 걸까요 아닐까요 ?

 상금: 거금 200원, -이래도 내가 쪼잔한 구두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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