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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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wwww (DD15러셀)
날 짜 (Date): 2000년 12월 12일 화요일 오후 06시 28분 57초
제 목(Title): 무릇 있는 相이...


"무릇 있는 상이 모두 허망하다 하나, 만약 모든 상이라 하는 것이 상 아님을 보면 
바로 여래를 본 것이니라."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하신 말씀입니다.(금강경)

相이란 것은 쉽게 말하자면, '자신이라고 지어입는 생각'을 말합니다.
불교에서는 네가지 相(아상-나라는 생각ego,인상-나는 사람이라는 
생각,중생상-나는 깨닫지 못한 중생이라는 생각,수자상-나는 수명이 한정되어 있는 
존재라는 생각)을 들고 있으나, 생활 속에서 현대인들은 이보다 훨씬 많은 종류의 
相을 매일 짓고 입으며 살아가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이 相이 相 아님을 보면 바로 여래를 보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이 相이라 
하는 것은 찰나찰나, 순간순간 짓는 생각일 뿐 참자신의 고정된 모습이 아님을 알면 
그게 바로 부처라는 석가모니부처님의 자상한 가르침인 것이지요.

그렇다면 참자신이란 무엇일까요?  諸法無我라 했습니다. 
나라고 할 만한 것이 없으므로 空하다고 하기도 합니다. 無!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개에게도 불성이 있는가하는 질문에 조주의 無!)

空하여, 나라고 할만한 것이 없지만 인연에 따라 그때그때 相을 지어, 나라고 
생각하고는 마음에 무거운 짐을 지고 힘겹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수고하고 짐진 자들아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하셨습니다. 이 수고와 짐은 바로 相인 것입니다. 참으로 자비로운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相을 많이 짓고, 그것이 나인줄로 알고 살면 그 相들의 범위에 한정된 삶을 
살아야하고, 그 相의 무게에 짓눌려서 괴로울 수밖에 없는데, 예수 그리스도는 
이스라엘의 무지렁이 백성들에게 '내게로 와라, 내가 그 수고롭고 무거운 相을 벗겨 
편히 쉬게해주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각자 깊이 생각해보십시오. 과연 자기를 무엇이라고 매일 규정하며 살고 
있는지를 알아보십시오. 현재의 내가 나 아님을 알고, 나라고 할만한 것이 없음을 
깊이 인식하셔서 수고롭고 무거운 짐을 벗어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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