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pltman (찌찌형) 날 짜 (Date): 2000년 12월 2일 토요일 오전 11시 21분 31초 제 목(Title): Re: 불교는 현실적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을 몇자 적어본다면... 사실 저도 뭘 깨우쳐야 될 지는 잘 모르지만, 먼저 깨우친 사람이 있다면, 그 분은 아마도 못 깨우친 사람들을 위한 '대'자비심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와는 전혀 관계도 없을 수 있고, 오히려 원수일 수도 있는 그런 사람에게 도 깨우치려고 뭔가를 노력하고, 정성을 보이는 것은 결국 성인들이기에 가능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불교는 부처님을 스승삼아 도를 닦는 종교라는 생각이 드는데, 스승은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자기전까지, 심지어는 잘 때도, 깨우치지 못한 제자들에게 가르침을 줍니다. 똑같이 깨우치지 못한 사람과 밥먹고, 잠자고, 놀기도 하겠죠. 하지만 그 행동 하나하나가, 천지 또는 이 우주에서의 순리와 어긋남이 없기때문에 가르침이 될 수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같은 보통 사람은 그래서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스승'을 잘 모셔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독학도 물로 좋습니다만, 좋은 스승을 만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는 학교에서도 이미 배우셨을 듯 합니다. 하긴, 또 주위에 모든 사람이 내 스승이라 생각해도 괜찮을 듯 하겠지만, 여기서 스승이란 '부처님' 급에 해당하는 스승을 말하는 겁니다. ^^;;; 결국 종교라는 것도, 처음 깨달음을 얻으신 분들 이하로 그제자들이 열어놓은 거라면, 불교는 부처님을 스승삼아 열심히 배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