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hyoo (문사수) 날 짜 (Date): 1995년07월31일(월) 10시10분25초 KDT 제 목(Title): RE]재미있다. 퍼온글 어럽게 느껴지면 어떤 점이 어렵게 느껴지는 지를 물으세요. 불교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아저씨께서 어려우신 겁니다. 자신은 허물지 않고 진리나 도가 자신에게 맞추어지기를 바라는 것은 뭔가 잘 못 된 태도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내가 이해하기 어려우니" 문제가 있다 하지 말고 이해안되는 부분을 물어서 자꾸 자신을 허물도록 하셔야 합니다. 라즈니쉬가 뛰어난 통찰로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라즈니쉬의 제자들중 라즈니쉬 팔아먹는 사람들 외에 그의 골수를 받은 사람 보기 어렵고... 크리슈나므르티가 진실함에서 최상의 삶을 살았지만 그의 추종자중에 어느 누구도 그의 골수를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오직 님의 선배 조상들만이 최상의 진리를 이어서 내려오고 있습니다. 바로 님이 알쏭달쏭해서 신경질 난다는 그러한 것으로 말입니다. 그러니 기왕 관심이 있으면 모르는 것 물으세요. 단지 학문이나 철학적인 관점으로는 묻지 마세요. 그렇게 묻고 그렇게 답해서 얻어질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삶에 비추어서 모르고 이해안되는 것을 물어야 얻을 것이 있습니다. 물어주셔야 이야기를 전개하는 사람도 어떤 점이 어렵게 느껴지는지를 알 수 있고 그래야 더 좋은 이야기 할 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