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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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Enlight (D.S.)
날 짜 (Date): 2000년 9월 10일 일요일 오후 03시 04분 28초
제 목(Title): 한가위




한가위가 바로 내일 모래다. 한가위와 관련된 불교 일화를 찾아 
보려했는데, 찾지 못했다. 아무래도 내공이(?) 약해진듯하다.

오늘도 윗층에서 파티를 한는것 같다. 중간고사 끝났다고 신이 난
것 같다. 오늘 오후에는 위층에 사는 여자가 내려와서는 어제 밤
에 너무 시끄럽게 해서 미안하다고 했다. 오늘밤에도 시끄러울테
니 너무 방해가 되면 올라와서 말하라고 했다. 나는 그냥 괜찬다
고 했다. 솔직히 말하면 파티에 초대해주었으면 했다. 어제도 새벽
까지 쿵쾅거리던데 오늘도 그려려나보다. 

예전같으면 이런 소란 속에서 잠자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
금은 소란속에서도 잘수 있다는게 신기하다. 우선 소란함과 싸우
지 않는 것이다. 다른것에 신경을 써도 좋고, 아예 감각기관을 
shut down 하는 방법도 괜찬다고 생각된다. 

오늘밤도 화두의 물음 속에서 꼬리를 물며 잠들어야 하려나 보다. 
'이 소음은 나를 방해하는가?' '이것은 정말 소음일까?' '소음이라
고 생각하는 놈은 누굴까?' '소음은 정말 들리는 것일까?' '나는 이
것을 정말 소음이라 생각하고 화를 내야하나?' '저 사람들은 내가 
잠자는걸 방해하려고 저러나?' '나는 정말로 이런걸 생각해야 하
나?' '그럼 잠은 언제자지?' '밖에 나가서 보름달이나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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