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janitor (이성탁) 날 짜 (Date): 1999년 8월 18일 수요일 오전 08시 59분 18초 제 목(Title): 생각해볼만 한 글 제8장 신념체계의 역사 be.lief(신념) : 명사 [BE - (주변, 가장자리, 경계, 한계)+LIFE (life, 생명)] 1. 믿는 상태 : 어떤 것이 참이라고 또는 실제라고, 확신하기 또 는 받아들이기 2. 믿음, 특히 종교적 믿음. 3. 신뢰 또는 신용(I have belief in dbility 나는 그의 능력을 신뢰하고 있다.) 4. 진실로서 믿고 있는 또는 받아들인 어떤 것 : 특히 신조, 원리 또는 교리. 5. 의견, 기 대, 판단(My belief is that he'll come. 나는 그가 오리라고 기대한다.) <비슷한 말> belief(신념) : 가장 광범위한 의미로 쓰이는 용어. 절 대적 확실성이 없을지라도 어떤 것을 진실이라고 정신적으로 받아들이 는 것을 의미한다. faith(믿음) : 입증되지 않은 어떤 것을 완전히, 의문 의 여지없이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trust(신뢰) : 어떤 것을 의존 함에 있어서 종종 직관에 가깝게 확신하는 것을 말한다. confidence(신 용) : 신뢰와 거의 같은 정도의 확신을 뜻하지만, 특히 이성이나 증거 에 근거해서 확신할 때. credence(신임) : 사실에 대한 확고한 근거가 없는 어떤 것을 단순히 정신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문명의 역사는 곧 영향력 있는 개인들이 지어낸 또는 채택한 신념 들의 이야기이다. 모든 정치운동, 모든 종교, 모든 철학이 어떤 한 사 람의 굳센 믿음의 표현에서 시작되어 왔다. 이 최초의 신념은 아마도 하나의 저절로 나오는 평가 내지 판단으 로서 말해졌을 것이다. 거기에 사람들의 주의가 끌리면 끄릴수록 그것 은 자구 되풀이 된다. 호랑이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어라, 아니면 그 놈이 너를 잡아 먹는 다. 하나의 신념이 자꾸 되풀이될 때 그것은 널리 퍼져나가 '지식'의 자 격을 얻는다. 지식으로서 그것은 그후의 더 많은 신념들을 뒷받침 하 는데 이용될 수 있다. 밀림속은 안전치가 못하다. 왜냐하면 거기에 호랑이가 사니까. 이렇게 해서 신념체계 곧 어떤 지식의 내용이 생겨난다. 신념체계 들은 자연의 진화과정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들은 과연 어떤 해결을 필요로 하는 상황으로부터 나오는 것일까, 아니면 그것들이 어 떤 해결을 필요로 하는 상황을 지어내는 것(創造)일까? 밀림이 호랑이 때문에 위험한가, 아니면 호랑이에 대한 신념 때문에 위험한가? 호랑 이가 어떤 동물일 것이라는 그 생각이 호랑이에게서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소리없는 암시를 보내고 있는 것일까? 창조물들 사이에는 그들의 신념이 만들어낸 기대를 어느 정도 충족 시키면서 그들의 상호작용을 안무, 구성하는 배후의 의사소통 채널이 있는 것일까? 불행하게도 일반 대중들이 이런 의문을 제기할 기회를 갖기 전에, 어떤 사람이 신념체계가 가치있음을 발견했던 것이다! 대중이 신념체 계들을 필요하다고 느끼게 할 수 있는 한, 그것들을 가지고 식량이나 머물 곳 또는 안전과 맞바꿀수 있다. '호랑이를 다루는 방법' (또는 뭔가 호랑이와 같은 것, 예컨대 뱀, 굶주림, 좌절, 죽음 등등)은 호랑이가 위험한 육식동물 노릇을 잘 해줄 것을 기대할 수 있는 한 가치가 있다. '보기만 하면 쏘아 죽인다'는 정책을 채택하는 것이 호랑이의 역할 을 다하지 않는 길든 호랑이들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어떤 개인들, 가족들, 종족들 그리고 마침내는 통 치조직들가지 어떤 신념체계를 떠받들기에 강한 관심을 쏟게 되었다. 신념체계가 한 집단의 경제적 생존을 위한 바탕이 되는 일이 허다 했다. 신념체계의 판매(또는 신념체계의 증여로부터 사회적 지위를 얻 기)가 거대한 조직의 설립목적이 되었다. 사람들을 개종시키는 종교들 이 생겨났다. 조직된 사람들이 조직되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세금을 받는 제도가 나타났다. 건축, 예술 및 과학이 충성적인 신봉자들에게 봉사하며 발달 해 갔다. 어떤 조직들이 살아남고 번영하게 하는 데는, '호랑이'와 '호랑이 해 결법' 사이의 균형을 잘 관리해 나가야만 한다. 너무 효과적인 해결법 은 더욱 큰 창조, 곧 더 이익이 많이 나는 문제들을 요구하게 된다. 질병, 기근, 그리고 치명적인 인간의 적들과 같은 무제를 가져다준 새로운 신념들이 호랑이의 공포를 제치고 나섰다. 전쟁들이 시작되었다. 한 집단이 자기들에게 힘과 영향력을 가져다 준 저희의 어떤 특수한 신념체계가 다른 맞서는 신념체계의 출현으로 침식되는 것을 보면, 그들의 젊은이들에게는 그 집단의 신념이 강제로 주입되고 그렇게 해서 군대가 편성됐다. 역사를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 면, 신념들 사이의 최초의 싸움(하나의 토론!)이 곧 이 행성에서 투쟁 이 벌어지게된 근본 요인이라는 것이 드러날 것이다. 전쟁은 어느 쪽의 신념이 더 좋은 경험을 창조해 낼 것인가를 판가 름하려는 것이 아니라, 어느 쪽의 신념이(마치 자식처럼)살아 남을 것 인지를 판가름하려는 경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떤 신념의 올바름 이 그 신념을 믿는 사람들의 사나움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다. 전쟁의 아이러니는, 결국 자기 압박이라는 결과를 낳고, 또 적의 가 장 무서운 무기보다도 더 큰 자기 파괴를 가져온 신념체계를 보존하기 위해 문명을 송두리째 걸고 싸웠다는 것이다. 파시즘이 나타났다. 신념이 왕이 되었다. 의무교육으로 모든 세대들에게 강제로 그 신 념이 주입되었다. 신념은 그것이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이 될 정도로 중 요성이 커졌다. 자신이 속한 집단의 신념을 위해 싸우지 않거나 죽지 않는 사람은 누구든 비겁자로 여겨졌다. '참된 신념' 이라는 미명하에 벌인 싸움만큼 끔찍한 것을 인간사에 달리 찾아 볼 수 없다. 사람들이 거룩한 믿음을 위해 싸울 때는 전혀 피할 곳이 없었다. 제 가문의 명예, 제 나라의 명예, 그리고 아마도 제 영혼의 구원이, '그릇된 믿음'을 지닌 적을 쳐부수는 데 달려있다고 확신하고 있는 사 람에게서는 어떤 자비도 볼 수가 없고 기대할 수도 없다. 하나의 신념 을 내세우기 위해 피를 흘리면 흘릴수록 그 신념은 이어지는 세대들에 게 더욱 성스럽고 강력한 것이 되었다. 나라에 대한 신념, 신에 대한 신념, 그리고 경제적 필요에 대한 신 념이, 패배자와 마찬가지로 승리자의 문명을 잿더미로 만든 거듭된 세 계대전을 합리화시켜 주었다. 왜? 사람의 마음에는 누구도 감히 들여다 보려들지 않는 어떤 컴컴 한 구석이 있는 것일까? 의심이 절대로 끼어들지 못하는 곳? 누구도 감히 소리내지 못하는 어떤 핵심적인 가정(假定)? "나는 참(眞理)을 안다." *** 그럼 무엇이 참인가? 대체 논의의 여지없는 진리라는 것이 있는가? 이제 신념체계들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 이상 해리팔머의 글중에서 발췌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