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valley (이 상 제)
날 짜 (Date): 1999년 6월 23일 수요일 오후 08시 06분 49초
제 목(Title): 스리 라마나 마하리쉬 <자아실현>


Self Realization


by Sri Ramana Maharshi






우리는 대개 이름과 형태로 자신을 동일시 한다. "나는 존이고, 40세이며, 
180파운드이다. 나는 이런 직업을 가지고 있고, 저런 가족들과 살고 있다 등등." 
이 모두는 매우 자연스럽다. 그러나 자신의 본성을 깊이 살펴볼 수 있도록 
운명지워진 몇 안되는 행운아들은 자아가 외적으로 표현되는 것과는 매우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육체적 동일시라는 베일이, 있는 그대로의 우리자신을 경험할 
수 없도록 막는 동안 영원하고, 자유로우며, 완전한 자아는 항상 우리 내부에 
현존한다.
마하리시는 바로 이점을 반복해서 강조했다. 다음에서 발췌할 바가반(라마나를 
높임말)의 글 일부에서 우리는 이 진리를 다시 떠올리게 되며, 참된 자아를 
깨닫도록 고무받게 될 것이다.



우리가 깨달음이라 부르는 상태는 어떤 다른 것을 알거나 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자신이 되는 것을 뜻한다. 만일 사람이 깨닫게 되면 그는 홀로 있는 자이며, 항상 
홀로 있어왔던 자이다. 그는 그 상태를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그는 단지 
'그것'으로 있을 수 있을 뿐이다. 물론 우리는 '그것'(주1)이라는 용어보다는 더 
나은 것을 필요로 하기에 자각(Self Realization)이라고 하는 것이다. 
있는 것은 평화이다. 평화는 우리의 진정한 본성이다. 그런데 우리가 그것을 
망쳐놓는다. 요구되는 것은 평화를 깨뜨리는 짓을 멈추는 일이다. 
마음에서 모든 쓰레기들을 치워버린다면 평화는 나타나게 될 것이다. 평화를 막고 
있는 것은 제거되어야 한다. 평화는 유일한 실체이다. 우리의 진정한 본성은 
자유(Mukti)이다. 그러나 우리는 사실 항상 평화로운데도 자유로와져야 하며, 
자유롭기 위해 맹렬히 다양한 시도를 해야한다고 상상하고 있는 것이다. 그 상태에 
이르렀을 때에야 이것이 이해될 것이다. 우리는 항상 그 상태이었고, 현재도 그 
상태인 어떤 것을 얻기 위해 광적으로 노력했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될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또다른 이름인 것이다. 
우리가 원하고 있는 자유(Mukti)는 매우 우스운 것이다. 그것은 그늘에 있던 
사람이 제뜻대로 그늘을 떠나 태양빛 속으로 가서는 그곳의 뜨거운 열이 너무 
가혹하다고 느끼고 다시 그늘 속으로 들어오기 위해 커다란 노력을 들이고 있는 
사람과 같은 것이다. 그리고는 "그늘은 정말 좋구나, 나는 결국 그늘에 
도착했구나."하고 기뻐하는 것이다. 우리는 정확히 그와 똑같은 일을 하고있다. 
우리는 실채와 다르지 않다. 그런데 우리는 실체와 다르다고 상상하며 
베다바바(bheda bhava : 다르다는 느낌)를 창조하고는 그 베다바바를 제거하기 
위하여 커다란 수행을 지나서야 하나임(oneness)을 깨닫는 것이다. 왜 베다바바를 
상상하거나 또는 창조하며 그리고 그것을 파괴하는가 ? 자각에 대해 말하는 모든 
것은 거짓이다. 깨달아야 할 무엇이 있는가 ? 실재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있는 
그대로이다. 그것을 어떻게 깨닫는가 ? 이것이 필요한 전부이다. 
우리는 비실재를 사실이라 하고, 실재를 비실재라 해왔다. 우리는 이러한 태도를 
그만둬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지혜(jnana)를 얻기 위해 해야할 전부이다. 
어떤 새로운 것을 창조하거나 전에는 갖고 있지 않았던 무엇을 얻는 것이 아니다. 
노력없고 선택없는 자각이 우리의 실재상태이다. 만일 우리가 그것을 성취해 그 
안에 있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좋다. 그러나 사람은 깊은 명상의 노력없이는 
거기에 도달할 수 없다. 오랜 세월동안 쌓여온 바사나(인상들)가 마음을 밖으로 
옳기며 외적 대상으로 내모는 것이다. 그 모든 생각들이 포기되어야 하고 마음은 
내부로 돌아와야 한다. 그것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물론 모든 사람들과 모든 경전이 "조용히 하고, 고요히 있으라"고 말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은 쉽지않다. 그래서 이 모든 노력들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의 노력이나 
무노력을 넘어선 상태가 있다. 그것이 자각될 때까지 노력은 필요하다. 그러한 
축복을 한번이라도 맛본 사람은 다시 맛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평화로운 
축복을 한번이라도 경험한다면 아무도 그 축복밖으로 나오려고 하거나 
다른 일에 종사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베단타의 수많은 책들을 계속 읽어대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 책들이 말해줄 
수 있는 것은 "자아를 깨달으라"는 것밖에 없다. 자아는 책속에서 발견될 수 없다. 
그것은 당신 자신속에서 스스로 찾아야 한다. 만일 우리가 자신을 행위자로 
생각한다면, 그 행위의 결과 또한 즐기게 될 것이다. 
만일 누가 이 행위를 하는가를 물음으로써 자신의 자아를 깨닫는다면 사람이 
행위자라는 감각(주2)은 사라지고 그와 함께 세가지의 모든 업(karma)도 가버릴 
것이다. 이것이 영원한 Mukti 또는 자유의 상태이다. 현자의 자각의 힘은 모든 
신비적 힘보다 더 강력하다. 현자에게는 타인이 없다. 
우리가 부르는 "다른 사람"이란 말 속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익은 무엇인가 
? 그것은 행복이다. 행복은 평화로부터 태어난다. 평화는 생각에 방해받지 않을 
때만 영향력을 행사한다. 마음이 절멸했을 때 완전한 평화가 있을 것이다. 
현자에게는 마음이 없기에 그는 타인을 인식할 수 없다. 그가 자각했다는 그 
자각이라는 단순한 사실이 모든 타인을 평화롭고 행복하게 만들기에 충분한 
것이다. 

주1.
'그것' ========================================================
많은 인도의 성자들은 '그것'이란 말을 자주 본성, 깨달은 상태, 진리 등을 
나타내는 데 사용했습니다. 왜냐하면 본성이나, 진리라고 하면 그 말안에 어떤 
이미지가 있어 우리는 그 말속에 사로잡히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것'이라 
해도 [그것]이라는 단어가 풍기는 이미지와 느낌은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이 단어가 
지시 대명사이며, 이 말이 뜻하는 내용은 수시로 바뀐다는 데에 있습니다. 어떤 
단어라 해도 그 상태를 표현할 수는 없으며 또 하나의 관념만을 남길 것이라는 
우려를 해온 성자들은 그래도 가장 그 이미지가 적고, 그림자가 희미한 '그것'이란 
단어를 대용물로 선택한 것입니다. 
이와같이 진리는 말로 표현될 수 없다. 묻고 대답하려는 그 의도속에 이미 
'나'라는 개념이 도입되고 그렇게 표현된 진리는 결코 더 이상 진리가 아닌 
것입니다. "진리는 표현될 수 없고 단지 그 상태로 있을 수 있을 뿐입니다."

주2.
'나'라는 감각 ================================================
" 사람이 행위자라는 감각 "이라 했습니다. 이 말은 무슨 뜻일까요 ?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나'라고 말할 때의 '나'라는 것은 하나의 감각이라는 말입니다. 
그것은 변함없는 실체가 아니라 변화 무쌍한 감각의 일종이라는 것입니다. 하나의 
습관입니다. 나는 있다. 나는 있다. 나는 존재한다. 나는 여기 있다. 나는 분명히 
있다. 라고 당신은 어릴 때부터, 의식이 들때 부터 중얼거려 왔고, 이제 당신은 
정말 당신이 있다라고 느낍니다. 우리의 생각은 이미지를 창조하고 그 이미지는 
우리에게 느낌을 선사합니다. 어떤 때는 황홀한 느낌도 있고, 비참한 느낌도 
있으며, 놀라운 느낌도 있습니다. 그 중에는 '나'라는 느낌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느낌들은 순수의식이 창조한 이미지들이 쌓이고 쌓여 우리에게 나타난 
것입니다. 당신은 '나는 있다'라는 느낌속에 빠져있는 것입니다. '나'란 "그렇게" 
있습니다. 그리고 '나'가 있은 이후에야 '내가 이것을 했다. 내가 저것을 
했다'라는 행위자로서의 '감각'이 생겨납니다. 그것은 하나의 느낌일 뿐입니다. 
당신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있다는 "느낌"이 있는 것입니다'



 
                If I dream about you it is illusory. If I see you it is real.
                But if I dream about your absence or I see your absence, there
                is no difference.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