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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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깜찍이중독)
날 짜 (Date): 1999년 6월 16일 수요일 오후 07시 25분 21초
제 목(Title): Re: 사이비... 사이비... 사이비...


  말이 뱅뱅돌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그만 두려는 생각을 했는데, Enlight님이
정성들여(제가 보기에는) 글을 적어주셔서 몇가지만 이야기합니다.

> 제가 아는 한 이 보드 (또는 대부분 사회인들)에 오는 분들은 아무리 사이비
> 같아도 그리 신경쓰실것은 없습니다. harmless한다는 말이지요.
> 사이비는 겉은 달콤한 사탕으로 포장되어있지만 안에는 독약이 숨어 있는
> 것입니다. 진정한 보살들은 실수로 독약을 중생에게 주어도 그것이 해롭기는 커녕
> 오히려 보약이 됩니다.

  이런 사람들이 정말 존재하는가는 모르겠지만, 실제 이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들에 대한 경험적인 판단으로, 잘못된 믿음의 해악은 결코 작지 않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그런데 과연 자신을 돌아보는 것 또는 돌아보지 않는 것과
> 사이비와는 무슨 관계가 있을 까요? 무엇으로 그런 평가를 내리셨는지요?

  제 글을 보시면 관계를 주장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사이비"
라는 말로 자신을 돌아보길 바랬는데, 의외로 자신들을 돌아보지 않더라는
뜻으로 적었었지요.

> 심리분석 전문가가 아니라도 상관없습니다. 어떻게
> 그걸 아셨나요? 바로 이점이 궁금해서 물어 본것입니다. 설마 천리안을 가지셔서
> 제 사생활을 보고 계신것은 아니겠죠.

  왜 이렇게 표현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당연히 누구누구의 사생활 같은 것을
보고 판단한 것이 아니라, 이 보드의 글로만 판단하는 것입니다. 처음 글을
적을 때 Enlight님의 글은 별로 고려를 안했었는데, 의외로 관심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 아마 limelite님도 이런 방법을 쓰시는 것 같습니다. 이 보드에
> 있는 사이비들을 고쳐주기 위해 먼저 누가 사이비인지 골라내고 그것을 정확하기
> 집어 주기 위해 점점 사실에 접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누구 사이비를 골라내고 고칠 자격까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를 들어 환자도 의사의 신뢰도를 평가할 수 있지요. 자신이 알고
있는 몇가지 정확한 지식과 경험에 의거해서요. 물론, 부정확한 지식과 경험은
오판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만, 자격이 의심스러운 사람이 의료행위를 하는
것은 비교적 쉽게 신뢰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자격에 어울리는
말과 행동을 하기 때문이지요. 제가 사이비라고 하는 것도 비슷한 경우라고
생각하시면 좋겠군요.

>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 것은 스스로 돌아보지 않으면서 남들에게는 스스로
> 돌아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스스로 돌아보라고 말하시는 분을 또 다시 뭐라고
> 말하는 것은 결국 한바퀴 빙 돌아서 제자리에 돌아온 것일 까요? 아니면
> synergic한 상승효과가 있는 것일 까요?

  저는 제 자신을 돌아보는 것에 자신이 없기 때문에, 남들에게 자신을 돌아
보라고는 거의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특별한 경우에만 그런 이야기하지요.
누군가 다른 사람에게 부정확한 지식과 말을 열심히 할 때가 그런 특별한
경우 중 하나입니다. 효과 같은 것을 구태여 따지면, 제 생각은 첫글에 있습
니다. 자신이 부족해도 남에게 도움을 줄 수는 있다는 뜻으로 이야기를 했던.
물론, 잘 알다시피 이런 도움도 부족한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뚜렷하게
잘못나갔다면 오히려 해악이 되는 것이고, 제 첫글은 이 점을 경계해 보자
뭐 이런 뜻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어떻게 중독됐니?

                                          몽라 우어낙 숭시가네 일이라성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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