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Enlight ( 茶飡) 날 짜 (Date): 1999년 5월 14일 금요일 오후 12시 36분 01초 제 목(Title): Re: [질문] 육식? 살생? 길들여진 사자가 아무리 온순하다고 하더라도 육식을 하는 야생의 습관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렇다면 먼소류 님께서는 길들여진 사자우리에 마음편하게 있을 자신이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한두가지 예로 전체를 비교해서는 안됩니다. 아무리 훈련된 사자라도 서커스 도중에 기분 나쁘면 조련사를 물어 죽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식동물인 소도 물론 기분나쁘게 하면 사람을 죽입니다 (특히 투우사들이 이에 해당되죠.). 식습관이 사람 성격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아주 오래 전에 보았었는데 어떤 문헌인지 도저히 기억을 해내지 못하겠습니다. 이같은 실험은 실험실 내에서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통계자료에 의한 조사일수 있습니다. 제가 가물 거리는 기억에 의하면 고기에는 있지만 채소에는 없는 어떤 성분이 있다고 하던데 물론 한두가지가 아니겠지만, 그런 성분들이 사람의 성격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합니다. 쉬운 예를 들면 고기에는 콜레스테롤이 많기 때문에 아무래도 고기를 많이 먹은 사람들이 성호르몬 생산량이 많아질테고 성에 대한 욕구가 채식을 한 사람보다는 높게 될것입니다. 정말로 이런 실험이 있는지 근거를 대라면 한번 조사해보도록하겠습니다. 또는 누가 연구비만 대준다면 한달안에 결과를 낼 자신 있습니다. 몇년전에 남미에서 있었던 사건중에 초등학생 여학생들이 사춘기가 일찍 그것도 몇년씩이나 이르게 오는 현상이 발생하였는데, 원인은 동물에 발정촉진이나 성장 촉진을 위해 투여한 스테로이드ㄱ계 호르몬이 고기에 잔류하여 사춘기 이전의 아동들에게 성성숙을 앞당긴 사건이 있었습니다. 얼만전 미국 뉴스에서 본 것중에 어떤 박사가 사람의 식습관과 성격형성에 관한 책을 출판하였는데, 소극적인 사람도 식습관을 고치면 적극적인 성격을 가질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불가에서는 왜 육식을 금할까요? 쉽게 생각해서 살생을 금하기 때문이다 라고도 할수 있지만, 보다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면 스님들이 고기 먹고 정력이 좋아지면 그거 어디다 쓰겠습니까. 전혀 수행하는데 도움이 안될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불가에서 술과 고기를 먹지마라고 하는 것은 물론 지켜야할 계율이지만, 어쩔수 없이 먹어야 하는 경우는 당연히 먹어야 겠지요. 필요불가결하게 먹어야할 상황인데도 계율로서 금하니 먹어서는 안된다고 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럼 어떤 상황에서 술이나 고기를 먹어야 하느냐 라는 질문을 할것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만약 술과 고기가 약이 된다면 당연히 먹어야 합니다. 그런경우가 설마 있겠냐, 라고 물으신다면 , 그 예를 들겠습니다. 궁금하신분은 답글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경전에 이 내용이 나오는지는 시간 나는 대로 찾아서 올려보도록하겠습니다. 지금 갖고 있는 경전이 없어서 아마 시간이 오래 걸릴듯합니다. 채식동물이라고 한점은 초식 동물로 정정합니다. 제 석사때 전공이 초식동물임에도 불구하고 바보같은 실수를 했습니다. -------------------------------------- Show me your smil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