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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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Enlight ( 茶飡)
날 짜 (Date): 1998년 11월 11일 수요일 오전 12시 24분 19초
제 목(Title): 감각 살리기



 윗글중에 바보명상에 관한 글이 있는데, 사실 바보 명상은 겉으로 보기에는 
바보처럼 보이는 것이 지만 속 내용물은 우주적 에너지로 가득차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명상이 되었건 참선이건 단전호흡이든지 간에 마음을 편안히 하고 내적 
관찰을 하는 이유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세상에 물들어 순수한 
자아를 계속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더욱 명상과 참선을 해야 하는 
것이다.  명상과 참선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불필요한 
부분을 덜어내기 위함이다. 그런데 그 효과중하나가 바로 감각 살리기 이다. 
요즘 미국에서도 '타이치'라 하여 중국의 '태극권'이 널리 보급되고 있다. 몸을 
천천히 부드럽게 움직이며 기의 순환을 도우는 것인데 이것도 감각살리기의 
일종이라 생각된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감각이 살아나면 온몸 세포 하나의 
감각과 느낌이 깨어나게 된다. 예를 들어 사람이 어떤일에 골똘히 생각하거나 
고민에 빠져있을때 몸의 어느 한쪽 구석에는 혈액 순환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그쪽 부분이 감각이 죽고 나중에 그곳에 병이 걸려도 원인을 찾을 수 없다. 
명상과 참선을 하다보면 신체 기관중 어디에 혈액 순환이 잘 안되고 있는 지 뿐만 
아니라 어느 근육이 긴장되어 있는지 까지도 알게되어 스스로 건강을 조절하는 
자정기능이 향상된다. 이렇게 향상된 감각은 자신의 느낌을 알아차리는 것에 국한 
되지 않고 남의 느낌까지도 읽을수 있는 단계에 까지 발전할수 있다. 흔히 하는 
말로 살기가 느껴진다느니 온기가 느껴진다느니 하는 것도 외부의 기를 느끼는 
것의 일환이라 할수 있다. 아울러 자신의 느낌에 충실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감정이 생기는 대로 표현하라는 것이 아니라 신체에 오는 반응을 정확히 
느낄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감각이 살아있는 사람은 뒤에 찝찝함이 남지 않는 
삶을 살게 된다. 바보처럼 아무 생각없이 살아도 물론 뒤에 찝찝함이 남지 않긴 
하지만, 어중간 하게 사는 사람들에겐 늘 찝찝함 즉 업의 그림자가 따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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