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han (무지 ) 날 짜 (Date): 1995년03월13일(월) 04시27분20초 KST 제 목(Title): 라즈니쉬6: 자기 바라보기 앞 라즈니쉬 5와 같은 책 135-139쪽 33. 하루는 숲속에 들어갔었습니다. 때는 우기(雨期)였고 그래서 나무들은 모두 행복해 할 때였습니다. 그 때 함께간 친구에게 질문을 한적이 있지요: "지금 나무들이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 보이나?" "왜 그런지 알겠어?"하고 말입니다. 그 대답을 내가 한다면 숲속에서는 모든 것은 자기가 되어야 할 것으로 자연스럽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씨앗 한알이 자라나면서 나무가 원래 씨앗이 되려했던 것이 아닌 다른 것이 되고자 하면, 숲속은 그렇게 행복한 곳이 될 수 없었을 것이란 이야기지요. 다른 것이 되고자 하게되면 그 순간 나무는 무엇이 자기에게 가장 이상적 것인지를 모르게 되고 행복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숲속이 행복한 것은 나무들이 자연에 맞추어 나무로 자라나기 때문이지요. 자라나며 본래의 모습과 본성을 갖추어 가는데 진정한 아름다움이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괴로움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나무와 달리 스스로를 거슬려가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스스로의 본질에 대하여 싸우고 또한 스스로 자기자신에 대해서도 다른 것이 되기 위하여 투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사람들은 스스로를 잃게되고 결국 스스로의 자연스러운 권리인 기쁜 삶(heaven)을 잃게 됩니다. 친구들이여, 자신이 되고자하는 것이 어렵고 쉽고를 떠나, 스스로 자신이 되어야 할 것을 바라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그 무엇이 되기 위하여 하는 모든 노력들을 포기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 아닐까요? 우리들의 부질없는 욕망이란 것이 우리들의 삶을 처참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닌가요? 자기자신으로 부터 다른 것이 되려는 욕망보다 더 불가능하고 의미없는 일이 있을까요? 모든 사람은 '자기자신인 것'만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것은 나무의 성장이 씨앗안에 있는 스스로의 본질을 이루는데 있는 것과 같습니다. 다른 무엇이 되려하는 노력은 실패만을 가져오게 됩니다. 실패 말입니다. 왜냐하면 처음 시작 할 때 자기자신에 내재되지 않았던 것이 끝에가서 자기자신의 것으로 될 수는 없으니까요. 삶이란 태어날 때부터 덮여지고 감추어졌던 우리들의 본성을 나타내는 데 있습니다. 우리의 성장이란 단순히 감추어진 것을 ㅊ아내는 일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가능성이 들어내려고 노력하지 않을 때 삶의 비극이 우리를 ㅊ게 되는 것입니다. 마치 여자가 일생동안 자궁속에 아이를 가지고 자식을 데리고 다니려 한다면 참지못할 그리고 말로 할 수 없는 고통을 받게 되겠지요. 마찬가지로 사람들도 본성으로 부터 다르게 되려할 때 괴로움을 맛보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그리고 무의미한 짓들을 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모든 사람들이 인생에서 자기자신이 아닌 것이 되려고 원하며 더 불행한 것은 자기자신이 아닌 다른 것이 되고 있지를 못하고 있는 것 말입니다. 자신이 자신아닌 것이 되고자 할 때, 그 궁극적인 결과는 무엇일까요?. 간단히 말해 사람들은 될 수 있었던 것을 이루지 못하고 마는 것이 결과입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된다는 말이지요. 스스로 될 수 있었던 것을 잃어버리게 될 뿐이지요. 옛날 어느 때 한 외딴 부족의 순박한 임금님이 커다란 도시를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였지요. 사람들은 사진관으로 임금님을 모셨습니다. 그런데 사진관 입구 앞에는 다음과 같은 광고판이 붙어 있었답니다. *** 다음과 같이 원하시는 대로 사진을 찍어 드립니다. -본인이 생긴 그대로 뽑을 때: 10루피(Rs:인도의 돈 단위) -본인이 혼자 마음속에 자신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대로 뽑을 때: 15루피 -본인이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자신의 모습대로 뽑을 때: 20루피. -본인의 되고 싶었으면 하는 모습대로 찍을 때: 25루피 *** 이 순진한 임금님은 이를 보고 놀랐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첫번째 말고 다른 것을 선택해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었는가 하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대답하기를 처음 것을 고른 사람은 아직 이 가게에 온적이 없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답니다. 친구들이여, 어떤종류의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가요. 여러분의 마음은 무어라고 대답하는지요? 혹 25루피를 주고 사진을 찍고 싶은 욕심이 마음 속에 있지는 않습니까? 물론 25루피의 돈이 없다면 이는 다른 문제가 되겠지요. 하지만 나는 처한 상황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선택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생긴 모습대로 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이 있겠는가 하고 묻는 것입니다. 좀 전 이야기의 생각이 단순한 임금님은 자기생긴대로 찍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말했지요. 나는 여기 내 사진을 찍으러 왔지 다른 사람 사진을 찍으러 온게 아니야. 앞에서 말한 것과 비슷한 광고판이 우리들 인생의 문앞에도 언제나 달려있습니다. 신(역주: 라즈니시가 힌두교 교도나 크라이스트(Christ)교 교도를 상대로 할 때는 그들의 근기에 맞게 신이란 말을 씁니다. 이책은 주로 인도의 힌두교 독자를 상대로 쓰여졌었습니다. 물론 라즈니쉬는 신이란 것을 종교를 만든 사람들에 의한 창조물로 자신의 제자들에게 설명하지요)이 사람을 만들기 훨씬 이전에 사람들을 위해 그 걸 삶의 입구에 매달아 두었습니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선택하라고 말입니다. 이 세상위에 있는 어떤 위선(hypocrisy)이든지간에 그 것은 자기자신이 아닌 다른 것이 되고 싶어하는 욕망의 산물입니다. 사람이 자신이 아닌 다른 것이 되고자하여 싶패하게 되면 그 다음에는 자신이 아닌 다른 것으로 보이려고 노력하기에 바빠집니다. 이게 우리들이 위선이라 부르는 것이 아닌가요? 그리고 이 위선에서 조차 실패를 하면 사람이 점차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하게 됩니다. 그렇게되면 스스로 생각하고 싶은 대로 그 자신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 게 위선이든지 아니면 미친 것이든지 간에,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건강한 정신이 보여주는 첫 번째 특성은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이지요. 인생에서, 자기자신의 사진을 찍고자 하지 자기 아닌 다른 사람의 사진을 찍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자기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틀속에 자신을 맞추려한다는 것은 마음에 병이 들었다는 표시일 따름입니다. 소위 구원이니 이상이라고 사람들에게 가르쳐지는 것들 그리고 사람들을 남들을 따르도록하는 충동질 그런것 들이 사람이 자기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는 것이지요. 그렇게되면 사람들은 처음 시작부터 틀린 방향으로 자신의 여행을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명은 만성병과 같이 사람을 잡고 놓아 주지 않지요. 사람을 정신적으로 추해지고 불구가 되게 할 뿐입니다. 그 자신 안에는 건강한거나 자연스러운 것은 아무 것도 남아 나지를 않게 하는 것 입니다. 왜냐구요? 왜냐하면 문화, 문명 그리고 가르침이라는 미명하에 사람이 가지고 있는 본성이 끊임없이 살해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사람들이 이러한 음모에 대하여 경고되고 각성되지 않는 다면, 사람들은 그 자신의 뿌리로 부터 본성을 상하고 말 것입니다. 이 것은 문화(culture:발전, 개발, 양성, 교육이 더 맞는 말일 듯 싶습니다.Random House의 Webster's college dictionary에서의 development or improvement of the mind by education or traning이란 culture의 정의에 가깝게 본문에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culture를 대개 문화라 번역하는 예를 따르니 새겨 읽어 주십시요)를 말살하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도리어 진정한 문화의 발전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지요. 문화(culture)는 자연(nature)에 반대되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이야기는 진정한 문화의 발전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미래는 남들에 의해 주어지는 이상(external ideals)에 의해 결정되어서는 안되며, 그 자신의 내부에 있는 자연에 의하여 결정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여야 내부로 부터 자연스러운 자신의 원칙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께 말합니다. 자신을 ㅊ으십시요. 자기자신을 받아들이십시요. 자신을 탐구하고 그리고 자신을 발전시키십시요. 자기자신으로 부터 온 것이 아니라면 그 어느 것도 이상적인 것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런 것은 있지조차 아니합니다. 친구들이여, 모방은 자살과도 같습니다. 아니 자살입니다. 그리고 신(진리라는 뜻; 앞의 역주 참조)이라는 것도 자기자신아닌 신을 포함해 다른 무엇에 의지할 때는 ㅊ아지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 주십시요.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