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han (무지 ) 날 짜 (Date): 1995년03월13일(월) 04시29분44초 KST 제 목(Title): 라즈니쉬4:의미, 마음의 비움과 기쁨 윗글 같은 책 (라즈니쉬1.....) 407쪽의 내용입니다. [큰 기쁨과 마음의 비움.] *큰 기쁨(bliss)은 쉽다, Nayna에게*. 라즈니쉬: 보통사람들이 눈이란 단지 외양의 껍질만 볼 줄 아는게야. 하지만 우리들의 두눈 밖에는 보통사람이 모르는 또하나의 눈(심안)이 있어. 신비주의자들이 제 3의 눈이라고 부르는 것이 그 것이야. 사람들이 존재하는지도 모르고 있으니 이 눈으로 볼 수는 더욱 없겠지. 그러나 우리가 깊이 이 눈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이 눈은 다시 볼 수가 있게돼. 마치 우리가 눈을 감았을 때 아무 것도 볼 수 없지만, 우리가 눈을 뜨려하고 떠서 보면 다시 볼 수 있듯이 말이야. 그리고 이 눈으로 우리는 깊고 깊게 큰 기쁨과 사랑을 볼 수가 있지. 우리들의 보통 눈으로 보이는 것은 아주 조그만 기쁨과 사랑 뿐이야. 우리가 눈으로 큰 바다(ocean: 大洋)의 물결을 볼 수 있을 뿐 그 큰 바다 깊숙이 들여다 볼 수는 없는 것과 같아. 명상의 모든 방법들은 그저 제 3의 눈을 뜨기 위한 것일 따름이야. 한 번 이 눈을 뜨게 되면 너는 전혀 다른 세계에 들어가게 된단다. 세상 모든 것이 전과 다름없이 존재하지만, 그러면서도 너에게는 모든 것이 달라지게 돼. 무슨 말인가 하면, 너에게 '보이는 것'이 달라진다는 게야. 네가보는 것 모두가 전과는 다르게 보인다는 이야기이지. 그렇게 되면 네가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을 볼 때 내심으로 부터 깊은 느낌이 샘솟게 되고, 존재하는 것들의 의미가 너 자신의 내부로 부터 용솟음 치게 되는 거야. 의미라는 것은 미리 주어져 있는 것은 아니지. 이 세상에 원래 부터 있는 의미라는 것은 없어. 사람들의 의식이 이 세상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야. 그렇기 때문에 이세상은 다른 사람들 보다 부처님과 크라이스트(Christ:예수)에게 더 깊은 의미가 있는 것이야. 왜냐하면 그 분들은 존재하는 것들에 진실로 의미를 부여할 줄을 알았었으니까. (계속하여) Anand Shunyo(기독교인)에게 큰 기쁨을 위한 마음의 비움(emptiness.공)을 이야기 함. 라즈니쉬: 우리들은 '우리들 자신(ourselves)'이란 것으로 꽉 꽉 채워져있지; 여기에는 네가 신이라는 부르는 것도 들어올 틈이 없단다. 우리들은 너무도 많은 생각과 기억으로 가득차 있어-과거에 대해서, 욕망에 대해서, 미래에 대해서 그러하고, 또 그 위에 기대와 꿈까지 더해져 있는 거야. 이렇게 생각이 가득차 있는 것은 꼭 가방을 가득 채워 놓은 것과도 같지. 너무 꽉 차서 무겁고 여유가 없이, 말하자면 가방속이 넘쳐나는것 같다는 말이야. 큰 기쁨(bliss)이란 마음이 아주 지극히 조용할 때, 생각들이 버글거리지 않고, 시끄럽지 않으며, 욕망이 갈등을 일으키지 아니하고, 과거도 미래도 생각지 않고 오직 현재만이 있을 때, 오직 지금 이 호흡이 들어오고 나감이 있을 뿐일 때에만 가능하단다.(앞 라즈니쉬 1,2,3참조) 이렇게 마음을 비울(emptiness) 때에, 진실된 자신이 나타나는 거야. 자아(ego)가 없는 자기자신 말이다. 네가 스스로를 '나(I)'라 부를 때 나라는 말이 너무 작아 스스로를 다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 지 모르겠구나. 너 스스로가 한 없는 공간(void)과 같은 것이니 '나'라는 말은 진정한 너 자신을 담기에는 너무 작은 것이지. 네가 스스로의 광대함을 보게 될 때 너는 자신의 내부에 있는 하늘을 보게 된단다. 그 하늘로 부터 가 없는 큰 기쁨이 내려진다는 것을 알게 될 꺼야. 그 기쁨은 저절로 내려오지. 사람이 자신을 비우기만 하면 되는거야. 따로 다른 무엇을 할 필요는 없어. 네가 끌어당겨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그 것은 구하거나 ㅊ는다거나 할 것이 없는 것이야. 단지 조용히 앉아서 기다리면 되는 것이지. 스스로의 마음이 완전히 비워진다면, 바로 그 순간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것이야. 전혀 새로운 세계가 이루어진단다. 이일은 너무도 갑작스럽고 급히 일어나는 일이라, 스스로도 지금이다 라고 말할 수가 없을 정도이지. 다만 스스로 큰 기쁨에 가득차게 되었을 때 이미 일어났구나하고 알게되는 것 뿐이란다. 네가 완전히 마음을 비우면, 그 순간 네가 신의 왕국(kingdom of God)이라 부르는 것이 네 마음속으로 들어오게 된단다. 이 것이 오랜세월 동안 진실(truth)을 ㅊ든 자들이 바라던 경험이란다. 그리고 이 것이 모든 부처님들이 말씀하신 진실의 열쇠란다. 마음을 비워라,그러면 무엇이 큰 기쁨인지 알게 될꺼야. 읽어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