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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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sjyoun (예리큰아빠)
날 짜 (Date): 1998년 6월 13일 토요일 오전 09시 21분 51초
제 목(Title): 퍼]"여자도 성불할 수 있다"


번호 : 58/13132                 입력일 : 98/06/12 21:32:05      자료량 :38줄

제목 : [471호]"여자도 성불할 수 있다"

  원영스님 부파불교 왜곡…대승불교서 환원

  원영(동국대 강사) 스님은 한국여성학회 주최로 6월14일 해인사 홍련암에
서 열린 세미나에서 `불교에서의 여성관' 주제  발표를 통해 “여인도 성불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원영 스님은 부처님은 여인도 성불할 수 있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편
에서 불교의 궁극적 목표인 성불이 여인에게는 불가(不可)라고 했는가를 논
거했다. 불교에서의 여성의 출가, 원시 불교에서의 생천설(生天說), 정토왕생
과 여인, 변성남성설(變性男性說)을 집중 조명하며 여인 성불 여부를 조목조
목 짚었다.
  원영 스님은 “여인의 직접적인 성불을 설하는 것으로 승만경이 있다”며
“대반야열반경과 같은 여래장 계통의 경전으로서 중생에게 여래장 즉 성불
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부처님이 여인의  출가를 허용할 때 여성도 해탈
을 얻을 수 있다고 했는에 여인에게는 오장(五障) 즉 다섯가지 애로가 있기
때문에 성불할 수 없다고 한 이유는 무엇인지를 살폈다. 스님은  오장설(五
障說)에 대하여는 이런 내용이 기록되어 있지 않은  율장도 있는 것으로 보
아 후대에 오장설이 추가됐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기원전 3세기 후
반에서 1세기 경에 여러 부파의 경전에  부가되었다고 지적했다. 여자의 경
우 일단 남자의  몸으로 변신해야만  성불한다는 변녀성남설(變女成男說)에
대해 스님은 성불하는 순간이나 극락에 왕생하는 때에는 여자 몸이 남자 몸
으로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았다. 이것은 대승적 차원에서 공사상의 입
장에서 볼때 남녀의 상(相)이란 분별에 불과하므로  무생인을 얻고 나면 남
녀의 분별이 없어지는 것이므로 여신(女身)으로서도 성불할 수 있다고 주장
했다.
  스님은 이에따라 여인 성불에 대한 변화는 경전의 성립시기와  함께 변화
한 것으로 보았다. 여인 오장설을  말한 율장은 부파불교시대의 산물이고  ,
변녀성남(變女成男)을 말한 정토계 경전들은 용수 이전의 초기 대승불교 시
대에 해당하며, 여신성불을  설하는 승만경은 대승불교  후기의 경전이라고
보았다. 스님은 “여인성불 사상은 부처님의  최초 설법에서 제시되었던 것
으로서 부파불교에서 왜곡되었으나 대승불교에서 다시 부처님의  원래 가르
침대로 여인도 성불할 수 있는 것으로 환원됐다”고 주장했다.

발행일: 1998년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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