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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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laudia (가 아님...)
날 짜 (Date): 1998년 4월 30일 목요일 오전 05시 09분 45초
제 목(Title): 음...


블로님 덕분에 옛날 이야기를 다시 하게 되네요... 아직도 일부 분들이
오해를 하시나 싶을 정도인데요...

예리큰아빠님에게 감정적이었다는, 제가 시만두글도 처음보는 사람은
왜 그리 심하게 대하느냐 그런 이야기한다면서, 저 나름대로 예리큰
아빠님한테 질렸기 때문이며, 제가 대화를 끊으려는 태도는 이미 카톨릭
보드에서 네비도님이 예리큰아빠님에게 이야기를 끊었던 것의 연장선
입니다만... 그렇게 끊는데 저도 일조를 했으니 불교보드에서 그 연장선
에서 대하는 것이 당연하지요...
그걸 누구는 신경질이라고 보고, 다른 분들은 감정적이라고 보시는 모양
인데... 좋습니다... 감정적이라고 보고 싶다면 감정적이라고 보십시오...
질렸으니 "저리가"하는 것도 감정적이기는 하니까요...

그 밖에 드위지님하고 게스트님 글 대하던 것에 대해서 아래 적습니다만,
관심있는 분만 보시길...

                                                         - limelite



이야기의 발단은 제가 가물한 기억으로 "이런 해석도 있다더라"는
말를 했는데요... 이에 대해,

드위지님...

> 님의 말씀처럼 "깨달음의 경지에 오른 사람은 오직 나뿐이다" 라는 해석은
> 그릇된 해석입니다.
...
> 다만 불교의 외피에 그 형상에 맘이 쏠려 본질을 놓치는 안타까
> 움이 들뿐입니다.

그에 대해 저는...

> 그런데, 그렇게 쉽게 그릇된 것이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말인가요?
...
> 저 위에 ysj님이 퍼오신 글이나 님이 말한 맥락의 해석에 대해서
> 저도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며, 그런 해석이 잘못되었다고 하는 것이
> 아님을...
...
> 그렇게 이야기
> 하고 나서 불교의 깨달음에 대해서 한참을 설파하시던 그 분이
> 외피를 알고 있었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저와 드위지님하고 의견차이는 이 부분이고요...

이런 해석문제하고는 달리, 저는 또 불교인들이 부처님의 탄생설화를
과감해 보이도록 부정하는 것(문제가 되었던 해석을 들을 때 같이 들
었던)을 좋게 보고 있었습니다... 한데, 당시 이 불교보드에서 탄생
설화를 보는 분위기가...

블로님...

> 그런데 부처님께서 일곱발자국을 걸은것은 어떤 의미를 가집니까?

예리큰아빠님...

> 저는 아직 초보라서 일곱 발자국이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 잘 모르겠습니다.

Enlight님...

> 태어난후 태자는 동서남북으로 일곱 발자국씩 걸으며 발을 딛는 곳에서는 연꽃과
> 같은 꽃이 피어나고 하늘에서는 꽃비가 내렸다고 합니다. 혹자는 이런 거짓말이
> 어디있느냐고 묻습니다. 세상에 기적이있다고 믿으십니까? 만약 믿으신다면
> 이것이 기적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왜 일곱발자국일까요. 여섯 도 아니고
> 여덟도 아닌 일곱 발자국을 걸으신 이유가 뭔지 들어본적이 없어서 뭐라 설명
> 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 제 사견으론 석가모니부처님은 이세상에 오신 일곱번째 부처님이라서 일곱 발을
> 걸으신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런데, 크로체님...

> 석가모니가 태어자나자 마자 일곱걸음을 걸었는가,여덟걸음을 걸었는가
> 거기엔 무슨 깊은 뜻이 있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 이것은 성모마리아가 동정녀로서 예수를 낳았다고 하는 것과 비슷한 이야기입니다.

> 그처럼 위대하신 분들은 태어날 때부터 뭔가 달랐지 않을까 하는 사람들이 지어낸
> 거짓말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우리들과 전혀 격이 다른 존재였다면 그 분의
> 깨달음도 연극일 뿐이고, 온 생명이 평등하다는 말도 위선이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크로체님 글에서 예전에 느꼈던 좋은 인상을 다시 느꼈고,
그런 생각을 글로 적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저는 드위지님과는 "...유아독존"에 대한 해석, 크로체님
에게서는 탄생설화라는 서로 다른 문제를 보고 있었던 것이지요...
드위지님은 탄생설화를 어떻게 보느냐에 관한 위 분들과는 전혀 따로
본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의 게스트님이 갑자기 나타나서...

> 어차피 드위지님이 하신 말씀이나 크로체님이 하신 말씀이나
> 같은 맥락의 글인데 한분에겐 핀잔을 또 한분에겐 극찬을 아끼지 않으시는군요.

'이게 무슨 소리?' 이런 생각이 들었던 거지요...

블로님 덕분에 저도 그 게스트님 글을 지금 다시 읽어보는데, 이제서야
그 게스트님이 드위지님 글과 크로체님을 제가 전혀 다른 맥락에서 보고
있음을 알지 못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한테는 완전히
"고무다리 긁는 소리"(^^)로 들렸고, 글들 좀 다시 읽어달라 이런 말
밖에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어째거나, 이렇게 탄생설화 문제는 크로체님 글로... 결국 예리큰아빠님
까지 가세했던 해석문제에 대해서는 나중에 예리큰아빠님이 퍼오신 글로
해결되었지요...

해석문제에 대해서는 저는 일관되게 적었습니다... 처음 블로님 글을
보면...

>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아(我)는 부처님자신이기도 하지만 곧 모든
> 중생들이기도 하다는 것을 예전에는 짐작조차 못했습니다.

저는 "아(我)는 부처님자신" 쪽에 가까운 해석을 이야기한 것이고,
"아는 중생"이라고 보는 여러 다른 해석들과 공존할 수 있다고 계속
이야기했습니다만... 그런데, 일관되지 않았다고 보셨다면 제 글솜씨를
탓할 수 밖에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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