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sjyoun (예리큰아빠) 날 짜 (Date): 1998년 4월 24일 금요일 오전 04시 41분 13초 제 목(Title): Re(Diablo님)]탄생이야기1-탄생게와 인간존 Diablo님께서 쓰시길,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아(我)는 부처님자신이기도 하지만 곧 모든 >중생들이기도 하다는 것을 예전에는 짐작조차 못했습니다. 어려서 부터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말에 대해 고민을 해 보셨다니 부럽군요. 저는 최근에야 부처님의 그 말씀이 의미하는 것을 조금 알게 되었거든요. 제가 조금 생각해 본 바 또는 줏어 들어서, 유아독존에 담겨 있는(있다고 생각하는) 뜻을 나른대로 생각해 보았거든요. 첫째로, 존(尊)에 대해서 입니다. 존귀하다는 것인데 불교에서는 어떤 것이 존귀한가하는 것이 제가 가진 궁금증이었습니다. 깨달음의 가능성이 있는 존재라서 존귀하다고 말씀하시는 걸로 이해를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저의 궁금증이 다 해결된 것은 아니거든요. 그 존귀하다는 것이 사람만 의미하는 것 같지는 않았거든요. 그래서, 사람은 그래도 좀 특별나다고 말씀하신 적은 없나하고 찾고 있습니다. 전에 보니까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사람으로 태어나기가 힘들고, 사람으로 태어나도 불법을 듣기가 힘들고, 불법을 들어도 깨닫기가 힘들다. 그런데 이말이 사람만 깨닫는 것이 가능하다고 분명히 말씀하시는 것 같지는 않아서 아직도 찾고 있는 중이죠. 둘째로, Diablo님이 말씀하신 맥락과 같습니다. 아(我)가 부처님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중생들이기도 하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이것은 평등사상과 통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이 불성을 지닌 존귀한 존재로서 평등하다고 몇 천년전에 갈파하셨으니, 대단한 깨달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셋째로, 독(獨)입니다. 왜 홀로 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것은 깨달음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깨닫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처님이 사람들이 깨닫도록 안내를 잘 해 놓은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에는 자기 스스로 깨달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참선으로의 귀착으로 보입니다. 깨달을 수 있도록 부처님이나 조사들이 안내를 해 줄수 있지만, 그들의 깨달음을 병에 물붓듯이 다른 사람에게 부어 줄수는 없고, 혼자만의 참선을 통해서 깨닫는 것으로 보입니다. 첫째와 둘째는 일반적인 해석인것 같습니다만, 셋째는 제가 그냥 생각해 본것입니다. >그런데 부처님께서 일곱발자국을 걸은것은 어떤 의미를 가집니까? 저는 아직 초보라서 일곱 발자국이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크로체님이나 다손님이 아실 것 같은데요. (문사수님도요. 계신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그냥 받은 인상에서 떠오르는 단어들은 조숙, 독립, 행운의 숫자등이 떠오르는데 그래도 의미가 잘 찾아지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