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SSman (inigo) 날 짜 (Date): 1998년 4월 22일 수요일 오후 04시 16분 07초 제 목(Title): [R][R] Re: [SSman님께] 하나님의 형상 흠 ..점점 어려워 지는군요. 글쎄요..제 믿음의 근거를 제시하라는 님의 요구는 너무 어려워 보입니다. 그러나 부질없는 요구 같지는 않습니다. 누구도 하느님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여기에 대한 증거도 필요한가요?) 하느님은 제 믿음의 뿌리입니다. 따라서 그분이 누구냐는 질문에 반드시 답해야만 할 책임을 저는 느낍니다. 제가 믿는 그분은 제 앞글들에서 여러번 밝혔듯이 사랑 그 자체입니다. 사랑은 그분의 속성이 아니라 그분 자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것이 가톨릭의 가르침과 합당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저의 믿음에 근거해서 볼때 저는 그분을 크로체님 처럼 body를 가진 분으로 생각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처음도 없고 끝도 없는 무한 그 자체이며 전 우주를 주관하시는 그분이 body에 갖혀계신 분이라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불성에 체(body)가 있나요? 모든 생명체의 근원, 우주 생성의 원리, 모든 존재의 궁극, 그것을 사랑이라고 보는것이 기독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