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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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Enlight (insight)
날 짜 (Date): 1998년 4월 19일 일요일 오후 03시 44분 03초
제 목(Title): Re: 기독교와 불교



불교라는  이름과 기독교라는 이름에 매달리지 않는 다면         
두 종교를 바로 보는 것은 불가능하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이름과 형식에 얽매이다보니 기독교가 나오고 불교가 나왔지 언제 불교가 
나 불교다 그러고 기독교가 나 기독교다 라고 한적은 없지요.
아무리 성경구절을 줄줄외워도 이웃은 커녕 제 형제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천국에 갈수 있을 까요? 말도 않되는 소리죠.
여기서 종교를 공부하는 것과 종교를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다른
것인가를 알수 있죠. 
불교는 깨달음의 종교라 합니다. 도대체 뭘 깨달은다는  말입니까?
그리고 깨달은 다음엔 뭐가 달라집니까? 공한 이치를 깨달은 사람 중에 
절반은 오히려 공에 집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 겁니다.
깨달았던 않 깨달았던 육바라밀과 팔정도를 행해야 한다는것 쯤은 누구나
아는 사실일 겁니다. 하지만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피곤하고 지쳐있을 지라도
남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사람은 아마 보시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요 위에 글중에 인간의 마음이 본래의 자리로 돌아 간다라고 쓴 구절이 있는데
참 좋은 말입니다. 본래의 마음자리는 순수하고 청정하다고 불경에 쓰여
있습니다. 그럼 본래의 자리로만 가면 끝인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것이나 마찬가집니다. 
우리가 길을 가는데 만약 길을 잘못 들었다 칩니다. 그럴 경우 다시 출발점으로
와서 제대로된 방향으로 가야 겠죠. 본래의 마음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 인간이 세상에 살면서 잘못된 습관과 생각에 젖어
좋지 못한 업만 쌓아 가며 살아 왔지만 어느날 문득 그것이 잘못된 길임을
깨닿고 본래의 자리로 돌아 가게 됩니다. 그런다음엔 당연히 올바른 방향으로
가야 겠죠. 그것이 바로 부처가 되는 것입니다. 모든 철학과 모든 종교를
뛰어 넘어 우리모두 마음을 바로 잡고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 것이 바로
불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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