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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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luvhurtz (  송 훈)
날 짜 (Date): 1998년 4월 19일 일요일 오후 03시 09분 55초
제 목(Title): 기독교와 불교





정신분석으로 기독교와 선불교의 공통점과 차이를 논한 글이 있어 올려봅니다.


유대적, 그리스도교적인 사고방식과 선불교적인 사고방식 사이에 공통된 것은,

완전히 개방되고 반응적이며 각성적이고 살아 있기 위해서는 나의 의지 ( 나의

외적 세계와 나의 내적 세계를 강제하고 지시하며 단단히 묶어놓으려는 나의

욕구의 의미헤서의 ) 를 내버려야한다는 자각이다. '선' 의 표현방법으로는 

'자기 자신을 '공'으로 한다'이다. 그것은 소극적인 무엇인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지만, 수용에 대한 개방성을 의미한다. 그리스도교의 표현방법으로는 자주

'자기 자신을 죽이고 신의 뜻을 받아들인다'라고 말한다.

이러한 서로 다른 표현의 배후에 있는 그리스도교적 경험과 불교적인 경험사이에

큰 차이점은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통속적인 해석이나 경험에 관한 한

이 표현방법은 자기 스스로 결정하는 대신, 자신을 지켜보며 무엇이 선인가를

알고 있는 전지전능하신 아버지에게 그 결정을 맡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경험에

있어서는 사람은 개방되어 반응적이 되지 않고, 복종적이며 종속적이 된다는 것은

명백하다. 에고이즘의 진정한 항복의 의미헤서 신의 의지에 따른다는 것은 오히려

신의 개념의 없다면 더욱 잘  행해진다. 역설적으로 표현한다면 -- 내가 신을 

잊는다면 -- 나는 진정으로 신의 뜻을 따르는 것이 된다. 선의 공개념은 도움을 

주는 아버지라는 우상숭배적인 개념으로 퇴행할 위험성 없이 자신의 뜻을 

내버린다는 진정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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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한 차이로 보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출발점부터 틀린 두 종교를 한데 묶는 것은

불가능하게 여겨 지는군요.

과연 '의타'적인 기독교와 '의자'적인 불교가 통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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