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roce ( 크로체) 날 짜 (Date): 1997년10월30일(목) 16시37분29초 ROK 제 목(Title): Re: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예수가 숨을 거두기 전에 마지막으로 "엘리엘리 라마 사박다니(Eli Eli Lama Sabachthani)"했다고 전해집니다. '하나님 저를 버리시나이까?'로 번역되어 왔는데, 이는 라마불교의 진언 "엘리엘리 라마 삼먁삼보리 다라니(Eli Eli Lama Sammach Sam Bori Daranii)"가 와전된 것으로 최근 밝혀졌습니다. 진언의 정확한 뜻을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번역해서 읽을 경우, 각 언어에 의해 진언의 본체-원음-가 훼손되므로 원래 그대로 읽는 것이 좋습니다. 진언은 고유한 파장으로 진동해나가면서 동화(synchronization)와 공명(consonance)으로 그 힘을 발휘합니다. 진언은 진아라는 무한한 매개체를 통해 퍼져나갑니다. 그리하여 시공을 초월해 동화-공명작용을 일으킵니다. 또한 진언은 파괴적인 파장들을 중화시키기도 합니다. 진언의 파장은 대개 사랑과 지혜,치유의 힘으로 작용합니다. 진언 뿐만이 아니라 무심코 일으킨 한 생각, 한 마디의 말 또한 미세하나마 각기 나름의 파장으로 퍼져나갑니다. 따라서 법계의 레이다망에 걸려들게 되며, 그 영향이 자신에게도 전해집니다. 이는 목욕탕 안에서 한 사람이 물장구를 치면 다른 사람들을 포함해서 자신에게도 그 물결이 반사되어 돌아오는 것과 비슷합니다. 기도 역시 이러한 파장을 내게 되는데, 진정한 기도는 이기,이타의 이분법을 넘어서 일체생명이 하나라는 점에서 출발하므로 자신을 위한 기도를 한다해도 하나의 중생을 도우는 것이므로 조금도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을 돕다보면 남도 도울 수 있는 힘과 지혜가 생깁니다. 공양, 보시, 어려운 사람들에게 식량을 나누어 주는 행위는 곧 고마운 마음의 파장을 일으키게 되어 파괴적인 파장을 중화시키어 좋은 결과가 모두에게 돌아갑니다. 그러므로 주는 입장에서도 받아주는 입장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혼자만 잘 살겠다고 등을 돌리는 것은 결국 자신도 파괴적인 파장에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몰라서 그런 것입니다. 어리석음도 삼독 중 하나인 것입니다. ......Amor vincit omn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