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roce ( 크로체) 날 짜 (Date): 1997년10월29일(수) 00시05분20초 ROK 제 목(Title): 기도는 구체적일수록 좋습니다. 기도는 구체적일수록 좋습니다. 수첩같은 비밀스러운 곳에 남모르게 적어놓고 수시로 보거나, 마음 속으로 또는 입으로 구체적인 문장을 만들어 반복적으로 하는 것도 좋고, 가장 뛰어난 방법은 형상화입니다. 그림을 그리듯, 사진을 찍듯, 영화를 보듯이 그 기도가 이루어진 것에 감사드리는 자신을 상상해보세요. 그리고 진짜 감사한 마음으로 놓아둡니다. 부처님은 이 우주를 통채로 돌려서라도 기도에 응하는 방향으로 조타수를 돌려주 십니다. 성급하게 결과를 바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반면, 예를 들어 자신이 터무니없는 것을 바라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하는 기도는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부처님은 그 터무니없어하고 의심하고 걱정하는 마음 까지도 받아들입니다. 또한 애매모호한 기도는 애매모호한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많은 분들이 기도에 응답이 없다고 하시는데, 그건 기도를 하는 법이 서툴러서 그렇습니다. "내일 비가 내리게 해주십시오."하면 틀림없이 비가 옵니다. 지구 어딘가에는. 기도가 어느정도 진척되면 결과가 현실화되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처음에는 몇달 걸리던 일이 5분만에 결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나쁜 마음,이기적인 욕구에만 매달리다 보면 양심이 가만있지 않겠지요. 그 양심의 가책까지도 작용하여 결국에는 다시 원점으로 가기도 합니다. 기도하기 이전의 상태로 후퇴합니다. 내 속에 부처님을 깨닫지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기도는 믿음이며, 일종의 통신입니다. 어려움과 도움을 온 법계에 전하는 S.O.S입니다. 내 속에 부처님은 아무리 하찮은 말이라도 다 들어주십니다. ......Amor vincit omn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