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ddd)
날 짜 (Date): 1997년09월18일(목) 23시28분39초 ROK
제 목(Title): Re: Re.Re.Re.Re [guest] 불교의 착함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어리석게도 연이어 터져나오는 궁금증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나"는 없다 라고 하셨는데, 제 생각은 보통사람들이 말하는 '나'인 것

같습니다. 시간에 따라 변하는 것은 알지만 "나"를 여전히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근데 지금의 '나'가 갑자기

생긴 것은 아니고 계속 이어져 온 '나'인데, 그 계속 이어져 온 '나'가

순간순간마다 다른 유기체 혹은 무기체와 접촉을 하게됩니다. 즉 일련의

사건들이 계속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과거의 '나'가 돌을 부셨다

라는 사건이 있을 때  그 사건의 행위자가 있습니다. 그 순간에 그 돌을 부신 

사람은 나입니다. 또 다른 순간혹은 공간에서 깨달은 자가 돌을 부셨다면 부신 

사람은 깨달은 자입니다. 이와 같이 시공의 어느 작은 부분에서 사건의 행위자가

분명히 구분되는데 이 때 행위의 주체는 '나'입니까? "나"입니까?

만약 '나'라면 "나"가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지요.

만약 "나"라면 없음이 어찌 행위의 주체가 될 수 있는지요....

어리석은 질문에 쉬운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럼........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