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izona ] in KIDS 글 쓴 이(By): pbsIIks (jsim) 날 짜 (Date): 2002년 12월 18일 수요일 오전 11시 45분 23초 제 목(Title): 재심, 교수한테 혼나다. 말그대로, 오늘 교수한테 혼났다. 눈물 찔끔나게. 쩝.. 뭔말이냐면.. 나: 그거 reagents 보내면서 하나는 어크날리지 해달라고 했고, 다른 하나는 코 오써십 달라고 했어. 그건, 아직 우리도 파블리쉬 안한거잖아. 교수 (인상을 팍~ 쓰면서) : 넌 말야.. 너가 몇년 고생해서 만든걸 그냥 막 주냐. 난 페이퍼에 이름이 올라 가든 안 올라가든 상관 없어. 아니, 내가 만든것도 아니고, 포닥이 만든거 보내면서 페이퍼에 이름 올리는거 난 싫어. 그런데, 너의 경우는 다르잖아. 그렇게 고생해 놓고서, 아직 페이퍼 하나 없는데,그런걸 줄때는 넌 좀 튕겨야해, ( 나한테 맨날 튕기는거 다 어데갔다냐..) 왜 코 오서십 달라고 못하는데? 엉? 나 (쭈뼛하면서): 그게 말야..글쎄말야... 교수: 잘생각해서 니가 결정해. 내가 너라면, 너는 코오서, 그리고 나랑 다른 교수는 함께 해서 어크날리쥐 먼트 정도로 넣어 달라고 하겠다 (바부팅이..) 나: 알았어.. 그렇게 하지머.. 교수가 의자에 기대어서 고개를 좌우로 흔들면서 난 도대체가 이해 할수가 없어! 라는 태도로 말을 할때면, 난 정말 주눅이 팍 들어 버린다.. 안그래도 오늘 일월 미팅 가는데서 톡 인바이트 받아서 좋아라 룰루랄라 하고 있었는데..쩌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