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izona ] in KIDS 글 쓴 이(By): pbsIIks (jsim) 날 짜 (Date): 2002년 12월 8일 일요일 오전 08시 04분 47초 제 목(Title): 이작 펄만 차에 눈 다 치우구 학교에 왔다가 너무 피곤해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차를 몰고 맨하탄엘 잠깐 (?) 나갔다. 에이버리 피셔 홀 박스 오피스에서 이작 펄만의 리사이틀 표를 사려고 했는데, 가는 때부터 길이 막혀서 피곤한 사람 더 피곤하게 만들더니, 링컨 센터 주변을 빙빙 돌아도 스트릿 파킹할 곳이 안 보이는 거다.. 코인 파킹을 잠깐 하려고 해도 가지고 있는 ㅇ쿼러는 없고.. 한 한시간을 주변을 얼쩡 거리다가 마지막으로 한번 만 돌아보자.. 결심하도 도는데 마침 포드함 유니버시티 근처에 스팟이 보이길래 파킹을 하고 링컨센터까지 걸어 갔다. 날은 왜 그리도 추운지, 바지하나에 스웨터 하나 걸치고 가방 둘러 메고 안경쓰고 운동화를 질질 끈 별로 *우와* 하지 않은 모습으로 갔는데, 몬 잘 살거 같은 사람들이 득실 거리는지.. 꼭 사람들이 날 아래위로 후터 보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표 사고 당당하게 걸어 나왔다. 오는길은 이십분 밖에 안걸리더라... 너무너무 힘이들어서 (표가 무거웠었나 보다) 집에가서 그냥 뻗어 버렸다. 지금도 온몸이 쑤시지 않는 곳이 없다. *흑흑* 그래도 마지막 남은 *싼*표를 사서 기분이 좋았다.. 자리를 확인해 보이,.... 이작 펄만하고 가장 먼 곳이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