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izona ] in KIDS 글 쓴 이(By): pbsIIks (jsim) 날 짜 (Date): 2002년 12월 2일 월요일 오전 09시 04분 51초 제 목(Title): 동네북 2 이건 연장이다.. 금요일 오후 늦게 결국 마주치고 말았다. 교수 : 그래 페이퍼 다썼어? 나 : 응 (사실 몇십분전에 막 끝냈다. 디스커션 섹션을 몇시간 만에..흐흐) 교수 : 어디있는데 봐봐 나 : ( 뒤적이면서 ) 어 어디있지,아까 다 끝내고 프린 아웃해놨는데 교수 : 혹시 안한거 아냐? 나 : 했어, ㅇ했다고, (으 어디있지!) 나 : (페이퍼를 보여주면서, 교수 주려고 날짜와 이니셜을 써놨었다 ) 여기 있잖아 교수 : 어 진짜네, 어디 봐봐, 내가 봐야겠어 나 : (페이퍼를 숨기면서 ) 안돼, 이거 너무 부끄러운거라, 너가 안 읽는다고 약속하면 줄수 있어, 약속했으니까. 교수 : (힘으로 밀어 부치면서 나의손에서 페이퍼를 뺐어간다) 그런거 없어, 내 손에 오는 것은 난 다 읽어야해 나 : 안돼! 교수 : 어디 보자구, .. 한참 있다가 내 자리로 오더니 교수 : 어디에다가 낼껀데? 나 : 생각 별로 안해봤어, 될수 있으면 별로 안 좋은데 낼꺼야, 교수 :그래도 페이퍼 쓸때 어디에다가 낼꺼라고 생각하고 나서 쓰는게 좋아 저널마다 성격이 다르니까, 나 : ( 교수가 읽어 보고 적당한 저널 추천해 준다고 할까바 ) 아마도, mol immunol 이나 int. immunol 정도에 낼꺼야, 원래 immunol lett. 에 낼려고 했었는데 안될거 같어. 교수 , 어 그래 ( 하더니 내가 준 매뉴스크립트에 저널을 첫번째 초이스 두번째 초이스 주욱 적어 내려간다) 하지만 너가 이 페이퍼를 니네 교수한테 FedEx 로 보내기 전까진 난 안 믿어 나 : 아, 월요일에 이멜 보낼꺼야 교수 : 아니 월요일이라니, 당장 보내! 나 : 한번 더 읽어 보고 고칠꺼 더 고쳐야해 교수 : 그럼 월요일에 이멜 보내는거지? 그때 보자구 그럼. ... continu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