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izona ] in KIDS 글 쓴 이(By): pbsIIks (jsim) 날 짜 (Date): 2002년 12월 2일 월요일 오전 09시 12분 16초 제 목(Title): 동네북 2-2 그러더니, 울 교수 갑자기 그런다 교수 : 아 이거 다 끝났으니까 인제 우리 페이퍼 써야지? 나 ( 당당하게 ) 아 그거 거의 다 썼어, 디스커션만 쓰면되, 교수 : 그럼 그것도 deadline 정할까? 아무래도 넌 deadline 을 줘야 할거 같어 나 : 아..그거 deadline 정하니까 진짜 막판에 잘 되던데, 정하지머 교수 : 그럼 일주일후 오늘 어때? 다음주 금요일 5 시?까지 페이퍼 다 써가지고 내책상위에 갖다놔 나 : 문제 없어!, 잊어 버리지 않게 달력에 적어 놔야지 ( 달력에 적는다) 교수 : 그래, 절대로 잊어 버리지 말라고 이러고 나서 집에 갔다, 어제는 학교에 나오지도 않더니, 오늘 일요일 오후 늦게 어슬렁 거린다. 잠깐 일하다가 물어 볼거 물어 보고, 내일 하고 있는데 집에 간다고 가방을 챙겨 가지고 내 자리로 어슬렁 거리면서 온다 하지만 오늘은 나 혼자가 아니다! 옆에 랩에 있는애가 내 옆 컴 룸에서 놀고 있다! 교수 : (컴 랩을 슬쩍 보더니) 나 간다 나 ( 아니 일곱시 밖에 안되었는데 가다니, *부르르*), 잘가! 교수 : 내일이 월요일이지? 너네 교수한테 이멜로 페이퍼 보내는거 잊어 버리지마 나 ㅣ(윽.. 잊어 버리지도 않는다냐) 알았어, 꼭 할게, (새끼 손가락을 들면서 ) 약속 할께 교수 :*씨익* 울 교수 정말 넘 했다.. 고맙기는한테 그동안 날데리고 놀려 먹은거 생각하면...앞으로 그 패이퍼 읽어 버린다고 협박을 하지 말아야 할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