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izona ] in KIDS 글 쓴 이(By): pbsIIks (jsim) 날 짜 (Date): 2002년 10월 21일 월요일 오전 12시 05분 44초 제 목(Title): 요즘 좋아하는 것중에 하나가, 토요일/일요일 아침일찍 일어나서 한 사십분 열심히 펠럼팍을 뛰고 샤워하고 커피 만들어 가지고 학교에 와서 내컴 만지작 거리면서 클래식을 듣는 거다. 어제는 괜히 스산한 아침이어서 기분이 좋더니, 오늘은 아주 많은 햇살이 그득한 아침이어서 상쾌해 진다. 아침에 클래식 라이도 채널을 듣는게 좋은 것이, 우선 곡 편성이 Soothing 하는 것을 중심으로 되어 있다라는 것이다. 오후는 주로 버컬 (오페라 위주) 저녁은 내가 싫어하는 현대음악 중심으로. 아, 그런데, 지난 주말에는 금요일/토요일 아침 헨델의 사라방드가 장송속 분위기로 편곡된것이 흘러 나와서 나의 아침을 뭉개 버렸었는데, 그것 빼놓곤 아직까진 별 불평 없다. 지금 나오는 곡은 처음 들어 보는 곡, 소품정도 되는것 같은데, 꼭 멘델스존 곡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약간 슬픈 듯한, 그래도 아름다운.. 누구 것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