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izona ] in KIDS 글 쓴 이(By): pbsIIks (jsim) 날 짜 (Date): 2002년 9월 5일 목요일 오전 01시 15분 15초 제 목(Title): Re: 청개구리. 또 열받아서.. 어제는 오랫만에 한국도 다녀오고 옆랩 아가씨들하고 얘기도 별로 해본적이 없는것 같아서 둘을 데리고 저녁식사 + 한국장 을 보러 갔다. 식사를 하면서 이런 얘기 저런 얘기를 하는데 청개구리 아가씨가 그런다. "한국에 미팅 갔다온것은 잘 되었어요?" 뭐, 잘될거 안 될거 뭐 있어 사람들 만나고 오는건데.. 그래서 그냥 네 하고 말았다. 그전에도 열받은 일이 있어서 아직 화가 안 풀렸었다.. " 잡은 알아 봤어요?" 그래서 잡 알아 보러 간것도 아닌데 참네, 그래서 그냥 아뇨 했더니, 대뜸 한다는 말이 " 그럼 한국에서 잡 어퍼 하나도 못받았어요?" 이런다. 난 황당해서 그냥 아무 소리 안했다. 그땐 그랬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더 황당해 진다. 내가 한국에 갔었던것, clinical sample 구하러 가는거라고 말했었고 그때문에 사람들 만나고 온다고 했던것 같은데 대뜸 한다는 소리가 저모양이다. 정말, 아무래도 나의 인격 수양에 너무 방해가 된다, 좀 생각을 좀 해봐야 겠다. 어떻게 할지, 한마디도 안하고 또 지나기엔 넘 짜증나고, 얼굴 안보고 살면 또 사람들한테 "재심, 재, 친한 친구 생겨서 나보러 더이상 안와" 이딴 소리나 하고 이번에도 그럴꺼 아냐 딴 사람들한테 "재심, 재 한국에 이주나 있으면서 사람들 엄청 만나고 다녔었는데 잡 어퍼 하나도 못받고 왔네, 잡사정이 안좋은가??" 이렇게 말하고 다닐꺼 아냐. 열받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