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izona ] in KIDS 글 쓴 이(By): pbsIIks (jsim) 날 짜 (Date): 2001년 10월 16일 화요일 오전 01시 55분 34초 제 목(Title): * 어제 이것저것 살것 있고 해서 뉴저지에 잠깐(?) 다녀왔다. 오는길에 기름을 넣어 오려고 뉴저지 텀파이크에 있는 주유소에 들렸다. 뉴져지의 좋은 점 하나는 기름 값이 싸고 그리고 몽땅 풀서비스여서 내가 직접 나가서 기름을 넣을 필요가 없다는것이다 ( 난 정말 기름 넣는거 넘 싫다. 그래서 엠티 싸인이 나올때까지 차 끌구 다니다가 넣는데 넣을때도 엠티싸인 나온후 마일수 세가면서 다니면서 기다리었다가 넣는다.) 차를 주유소에 대고 기름 넣어주세요 했더니, 그 기름 넣어주는 아저씨가 갑자기 윈도우를 막 딱는것이다. 몇번을 벅벅 문지르더니 나중에는 휴지로 물방울도 안 남게 쓱쓱 손수 딱았다. 덤으로 내차 앞 시그널 등까지. 난 속으로 "아니 이사람 왜 이래, 돈 더 달라고 그러는건가? 그래고 이렇게 해준다는 사람 몬들어 봤는데?" 돈줄때 팁을 줘 말어 심각하게 고민을 하면서 카드를 내밀었다. 이아저씨가 사인하라고 리싯을 주면서 하는말이. "your smile is so bright, drive safely, please drive safely" 하는것이었다. 흐, 미소가 밝다고, 누구한테 말하면 뭐 그딴 사람이 다있다고 할지도 모르는데 순진한 (?) jsim양은 그새 기분이 좋아졌다. 앞으로 뉴저지 턴파익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때는 이쁘게 웃도록 노력을 해야겠다. 흐흐 그럼 나 차 앞유리 안딱아도 돼자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