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02월25일(수) 22시44분30초 ROK 제 목(Title): 애절한 느낌 이 있어야 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것일까. 이런 느낌 거의 가져보지 못하고 오랫동안 한사람과 사귀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의 얘길 들으면 그게 아닌것 같다. 우연히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인지 아닌지는 아직 모르지롱..) 으로 그 '애절한 느낌'을 가졌던 상대를 보게 되었다. 말그대로 단지 보기만 했는데.. 어쩌다 우연히. 여전히 가슴이 쾅.. 하고 내려앉는 느낌... 그 상대는 지금 내 옆에 없고. 같이있으면 너무 잘해줘서 마냥 편한 느낌만 든다. 지금의 내 상대에겐. 더이상 서로를 속이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할까. 아니면, '사랑'이라는 것에 그렇게 큰 의미, 큰 느낌을 부여할 필요가 없는 것일까. 아... 혼란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