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02월26일(목) 09시45분46초 ROK 제 목(Title): 졸업식... 오늘은 그사람 졸업식이다. 지금 나의 상황이 가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갈 수 없다는 것이다.. 얼마전 그와 긴 통화를 했다.. 결론은 그이 부모님께서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부터 느끼고 있었지만..그이 입을 통해 직접 전해 들으니..그저 마음나 아플뿐이다.. 생각을 안하려고..하고 있으나..그게 맘처럼 되질 않는다... 그의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면서도..받아들이질 못하겠다.. 그는 소위말하는 일류대 생이고..나는 지방의 국립대 생이니..그의 부모님의 성에 찰리가 없는것이다.. 그이 집에 전화를 할때마다..그이 동생을 만날때마다..썰렁했던 분위기들... 이제 이 모든 것들이...그가 나에게 이제까지 집에서 암아리에 그에게 가해졍�...무언의 압력이였던거였나보다.. 그러면ㅅ도 나는 그와 헤어질 생각을 못하고 있다..시간이 지나면 이일이 해결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때문일까... 그동안 한마디 내색도 안하고 나에게 변함없이 대해준 그가 그저 고마울뿐이다.. 그이 졸업을 축하해야하는데..그저 난 슬프기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