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02월24일(화) 13시07분58초 ROK 제 목(Title): (_!_) 기다려주고 이해해주고 참고 견디고.. 예전에 이런 말을 듣고 가슴에 담아 둔 적이 있다. "알고 이해하고 사랑하자" 상대를 알면 이해할 수 있게되고 그렇게 이해하고 나면 사랑할 수 있다는.. 여태까지는 이 말을 대인관계의 한 방법으로 생각했는데 지난 주말부터 오늘까지의 일은 이 말에 대한 또 다른 해석을 떠올리게 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몇 달을 보내고 다시 만나게 된 그녀에게 요즘은 내가 왜 금방 후회할 말을 하고 있는지.. 그녀도 약속 장소에 일찍 오고 싶었을 것이고.. 나를 보러 내려오고 싶어 했을텐데.. 욕심과 기대가 날 그렇게 만들었나?? 기다려주고 이해해주고 참고 견디고.. 예전처럼 잘 해봐야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