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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01월29일(목) 06시11분41초 ROK
제 목(Title): 그녀를 또한번 보내련다..




정말 사랑했기에 다시 연락했지만,

그 사랑이 이루어지기에는 내가 너무 불행하였다.

마음속 사랑만 남겨두고 이젠 그 앞에서 

사라져야지..


그도 이젠 서서히 다른 사랑을 찾아가는 것 같고..

나도 사랑에 지쳐 괴로운 휴식을 원한다.

그의 사랑이 이루어져 나에게 청첩장을 보낼 때쯤이면

난 어딘가 인생의 가파른 골짜기에서

살기 위해 몸부림 치느라 그 사랑을 잠시 잊었다가

만약 생존한다면

내 안의 사랑 다시 떠올라 다시금 방황으로 살아있음을 느끼리..



행복하거라.. 내 사랑..

헤어짐은 순간이요 사랑은 영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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