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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01월21일(수) 15시38분00초 ROK
제 목(Title): Re: 미안하다 친구야..



음~ 정말 마음 아프네요. 남의 일같지 않네요.

만난지 2년 되가는데 처음부터 좋아했었는데

그녀는 나를 친구이상 여겨 주지 않네요.

내가 잘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언젠가 나한테 와준다면 언제까지 기다릴 꺼라고 말했는데

기다리지 말라네요.

희망이 보이지 않아 마음을 정리해야지 결심하고

좋은 친구로 지내자고 얼마전에 말했어요.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그래서 나 스스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지금 그 후유증을 심하게 겪고 있네요.

윗글을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파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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