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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01월18일(일) 21시54분28초 ROK
제 목(Title): 슬퍼요..


갑자기 슬픔이 거센 파도를 몰고 저를 휩쓸어버리는군요..
전 마냥 허우적 대고 있지요..
어제의 그 친구....음....싫진 않았지만 난감했지요..

오늘의 갑작스런 연락..담담했지만 슬퍼지는군요..
기분좋게 해줄수도 있었지요..하지만 이젠 여력이 없나보네요..
그렇게 해주질 못했구요...
아마도 ..제가 맘 상하게 한것 같네요..

미안하네요...
전....그렇게 잊어 지나보다 하고 살았어요..
어떻게 해야 되는 지도 잘 모르겠네요..
저요...

요즘은 아무 생각도 없답니다..



그냥 세월이 흐르길 빌 뿐이고요,,

Time will tell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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