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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12월28일(일) 21시14분42초 ROK
제 목(Title): 나의 모습


샤워를 하고 방금 나온 뒤 머리는 90%정도 말라서 자연스럽게 넘어가고,
얼굴은 스킨과 로숀을 바른 화장기 없는 약간 반질반질한 얼굴........

난 나의 이런 모습을 가장 사랑한다..........


그리고 이 모습이 바로 너에게 보여 주고 싶은 바로 그 얼굴이고........




하지만 영영 보여 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그래서 이 얼굴이 거울 속에 비치면 더욱 더 네가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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