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12월26일(금) 12시34분25초 ROK 제 목(Title): ... 너를 만나고 왔지만... 마음이 많이 무겁다. 모르겠어... 참 잘보내고 왔는데.. 만나고 헤어질때마다... 많이 아쉽고 계속 같이 있고 싶고 헤어지기 싫은데. 그런데 왜 꼭 만나고 와서는 마지막일것 같다는 생각과. 이런 만남을 계속 해도 돼나..하는 두려움ㄸㅒ문에 마음이 무거운건지. 알수가 없어. 편하다고 생각하고..어떤 이야기라도 할수 있을것 같지만.. 난.. 결국에 네게 마음편하게 내 이야기를 털어놓지도 못하고. 그저 즐겁게만.. 웃어야하고 내 바램이나 지금의 상황들을 이야기하지도 못하고... 훗..그래지고 있는 나를 보면서... 너를 정말로 사랑하는건지.. 자꾸만 자문해. 아니, 난 너를 사랑해. 정말로 사랑하지. 그치만.. 나란애 자체가 누군가와 친해지기에는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리고 내 자아가 너무나 강해서 많이 어려울거야. 그런 어렵고 긴 시간들을 견딜수 있을까? 그래서 난 자꾸만 널 떠날 생각을 해. 그래..누가 느거더군 사랑해서 떠난다고.. 난 그런거 이젠 알수 있을것 같아. ]널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하지. 널 사랑하지 않아서는 아니야. 그치만....... 내가 어느날 갑작스레 널 떠나도 널 사랑하지 않아서라고는 생각하지 말아조. 그건 아마도 날 견디지 못해서일테니까. 네게 날 강요할수 없어서일테니까. ... 그치만..난..우리가 영원히 같이 있을수 있으면...하고 바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