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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12월01일(월) 17시10분41초 ROK
제 목(Title): 가.







가끔은 지금 내가 하고있는것이 '사랑'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도 나를 그리고 나도 그를 즐기고 있는는것인지도.
'사랑'이란게 무엇일까?
서로를 위해주고 아끼고 ...그러거라고 생각하는데.
우린 서로에게 요구하기만을 할뿐이다. 
그리고 남자가 여자에게 원하는것을 여자가 남자에게 원하는것을 흔하게..
원하고있을뿐이다... 이건 사랑이 아닐텐데..
겁난다...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한것은 아닐까?...
난 정말로 그를 사랑하고싶다.
세상에 누가와도 눈 깜빡 안하고 그사람이면...될정도로.
그리고 그도한 나를 그렇게 사랑하고있기를 바라지만.
아니라면.. 나만이라도 그를 그렇게 사랑해주고싶다.
그치만.. 그건 내 의지만으로 될수 있는일도 아닌것을.
겁난다.. 아무런 확신도 없이 이렇게 익숙해져만가는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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