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ousSerious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12월01일(월) 12시44분22초 ROK
제 목(Title): 나도 행복해지고 싶어..



나도 이제 네 그늘을 벗어나 행복해지고 싶어..

언제나 버릇처럼 떠오르는..이젠 희미해지긴 했지만..

그런 너의 모습들땜에, 오늘도 난 자책하며 괴로워한다..


왜 항상 이런걸까??

왜 난 네생각만하면 이렇게 눈시울이 붉어지고, 가슴이 아파올까??

이런게 정말 사랑인거야?

그런거야?


그래서 이젠 그누구도 사랑하지 않기로 했어..

그동안 무수히 연락하던 사람들..

그게 나의 외로움땜에 했던 감정, 시간 낭비란건 잘아니깐..


지금은 그래...

내가 정말로 널 사랑했던걸까라는...그런 생각이 들어..


너랑 함께했던 그런시간들은...사랑이 아니라..

너역시 나에게 주었던것도 사랑이 아니라..

서로가 필요해서 채워주었던..그런 욕정이 아니었나 싶어..


정말로..이젠....좋은 사람 만나서 사랑하고 싶어..

너가 아닌, 너보다 더 좋은 사람...그런 사람 만나서..

행복하고 싶어 정말..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