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ousSerious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10월11일(토) 18시54분10초 ROK
제 목(Title): 내가 담배를 끊지 못하는 이유6

오늘 난 그 아이와 3번이나 마주쳤다.
그때마다 그 아이는 나와 시선을 마주치지 않았다.

무시당하는 느낌이어서 기분나쁘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그 아이는 나보다 훨씬 힘든 한해를 보냈을 것이다.

내게 화내는 것도 너무 당연하다.
지금도 나와 그 아이는 100m도 떨어져있지 않은 곳에 있다.

나에게 화를 내는걸까 
아니면 현명한 그 아이답게 
이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걸까

술한잔 하고 싶다.
혼자서라도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